#묵상일지 2019-05-20 월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전적인 은혜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그들의 구원의 노래는 구원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을 행하셨는지 감사의 노래로 이어질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온 세상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할 것입니다.
1. 가망없는 나를 구원하심이 나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때문임을 고백합니까? (2절)
>> 회사에서 팀 아침 회의를 하다가 팀장에게 거친 말로 덤비는 팀원이 있어 팀 고참이었던 저는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서로 대화가 안되어 결국 저는 안경값을 물어주어야 했습니다. 그 때는 제가 의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된 것은 그 분은 상황이 여러가지로 힘이 들어 지금으로 치면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할 분이었습니다. 저 또한 그 때도 지금도 혈압이 있어서 자기 제어가 안되는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밖에서 만날 기회가 있어 다시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두고 두고 미안하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언쟁이 심해지고 곱지 않은 말이 오가는 자리가 되면 상대와 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지만 다른 길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잘못을 행하고도 스스로 의롭다 믿는 가망없는 저를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2. 구원의 우물을 주실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께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절)
>> 아내가 제게 마음을 주지 않고 교회에만 열심이었던 긴 시간 동안 저는 많은 불평이 있었습니다. 자녀들 생각하며 생활비만 꼬박꼬박 입금하고 좀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봉사처가 생기면 즐겁게 달려가고 없으면 모임을 만들어서라도 뒷풀이까지 하고 마지막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주일 예배로 시작하더니 수요예배에 여자목장에 목자들 모임과 목원들 챙기고 묵상한다고 아내가 제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수록 저도 경쟁하듯이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제 메마른 바닥이 드러나 결국 말씀공동체에 나가고 큐티를 하게 될 때까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 불평을 구원의 우물로 응답받아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3. 나의 구원의 사건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부끄러워하고 있진 않습니까? (5절)
>> 어떤 분은 조용히 부르시는 작은 사건에도 눈을 뜨고 돌아오는데 저는 둔하고 오만하여 그런 때는 모두 지나치고 수많은 사건을 겪은 뒤에도 아직도 이 모습이니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서 이제라도 떠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둘째와 김포에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저녁 자녀들과 가정예배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수가 부족해서인지 두통없이 주일을 지나갔습니다.
#적용합니다
자녀들과의 만남에서 가르치기 보다 부족했던 저를 이야기하고 사과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노 가운데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행하시는 구원을 알지 못하고 불평 불만으로 귀한 시간을 보내는 불쌍한 저를 용서하소서. 구원의 사건을 통해 깨어난 것을 사랑하는 자녀들과 나누며 회복해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