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목과 정금 - 출37장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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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23
출 37 :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며
출 37 : 2
정금으로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만들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만드는 재료는 조각목이었지만
안팎을 모두 정금으로 싸고 금으로 테를 만들어 붙이므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도록 하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최고의 거룩하신 대상이라는 것을
나타내 주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는 곳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임할 수가 없음을 보게 됩니다
나의 마음에 거룩하지 못한 부분들이 가득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해 주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거룩함과 화평이 없이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주님의 뜻을 행한다고 하면서도 소리가 나고 잡음이 생기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 거룩하지 못하였고 은혜가 부족한 가운데 행하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주기도문에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는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갈 때에 아버지께서 높임을
받으시게 된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조각목과 같은 나의 마음을 정금과 같이 거룩한 하나님의 은혜로
감싸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쓰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율법의 저주로 죽을 수 밖에 없었고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조각목과 같은 썩어 없어질 인생이었지만
정금이신 예수님의 옷을 입혀 주셔서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으면서
나의 삶 가운데도 무슨 일을 할 때에 은혜가 있게 해 나가기를
기도드리게 됩니다
똑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기도 하지만
율법적으로 조각목처럼 까칠거리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매끈한 정금으로 더럽고 추한 것들을 감추어 가면서
은혜와 거룩함 가운데 살아감으로 뒤 끝이 은혜스럽다라는
고백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하고 기도해 보는 귀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