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5-08 수
이스라엘 백성이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은 황폐하고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이사야는 전합니다. 악한 것을 선하다 하고,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독주를 잘 빚고, 뇌물로 말미암아 악임을 의롭다 하는 불의한 자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1. 나는 지금 어떤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그 고난이 하나님의 정의로 행해진 심판이라는 것이 인정됩니까? (16절)
>> 아직 어린 자녀들이 제 눈에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묵상은 잘 때까지 결국 하지 않으면서 게임영상에 옷가지 쇼핑에 친구들과 채팅하며 소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곁을 지나가려면 입이 달싹달싹 합니다. 나는 저 때 저렇게 보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며 자꾸 혈압이 올라갑니다. 사실 제가 잊어서 그렇지 잘보내면 얼마나 잘보냈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몰라도 과정에서는 제 고3보다는 딸아이가 좀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묵상을 하다보니 아이들의 어린 시간에 제가 집에서 제대로 하지 못한 시간들이 생각 났습니다. 제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아내와의 관계가 황폐해져서 보낸 시간이 아이들의 습관과 내면 형성에 영향을 주어서 이 고난이 온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이 하나님의 정의로 행해진 심판이라는 것이 인정됩니다.
2. 하나님의 계획을 속히 이루기 위해 내가 변화되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9절)
>> 말씀 안에 우리 가족을 두시고 모두 품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속히 이루기 위해 제게 주시고 허락하신 것... 제가 오인, 오판하고 잘못 행한 것들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뜻을 향해 행해야 합니다. 어버이날에 부모님께서 저를 돌보시고 용서하시고 소망을 주신 것처럼 제가 자녀들에게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지금 용서하고 품을 것, 아이들의 앞날에 대해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해야하는 것들이 제가 적용해야할 일입니다.
3. 나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1절)
>> 제가 자녀들을 양육해야할 때 옳게 산 것도 아니고, 지금 모든 것을 알고 제대로 행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도 알지 못하니 자녀 앞에서 제가 무능함을 인정합니다.
지금까지 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비롯된 은혜 가운데 여기까지 온 것처럼 제 자녀들을 대하는 제 모습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요한 시간에 묵상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개선회의를 부드럽게(나름) 할 수 있어서
우면산 늦게라도 다녀올 수 있어서
#적용합니다
아이들이 원할 때 제 삶과 고백을 들려주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가족들의 말씀 묵상이 흐트러져 근심 되었으나 저녁에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의 악한 것을 선하다 하고,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독주를 잘 빚고,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는 불의가 있어 고난 받을 수 밖에 없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래도 원하는 대로 쓰셔서 제 자녀들에게는 소망의 날들이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