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5- 04 토
마지막 날,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에게 임하면 그들은 낮아지고 오직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모든 우상도 없어질 것이며, 사람들이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고 합니다.
1.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은 무엇입니까? (15절)
>> 처음에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몇번이고 문제가 생겼지만 깨닫지 못하고 24시간 함께 있으려고 같은 분야 일하던 동료와 결혼했습니다. 아이들이 셋이 되고 저는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일과 봉사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생활비도 벌어야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고 가진 것을 사람들과 나눌 때도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건강과 함께 9년 동안 서서히 고갈되어 갔고 많은 사람들을 새로 만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습니다. 즐거움 만큼 피곤했고 세상 속에 혼자 서있는 자신을 보면 차를 보면 뛰어들고 싶을만큼 우울이 깊어졌습니다.
큐티소모임과 함께 많은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눈길을 피해 숨어드는 나의 암혈과 토굴은 어디(무엇)입니까? 그 암혈과 토굴이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인정합니까? (19절)
>> 일과 사회활동입니다. 좀 살아나니 다시 사람들과 있고 싶습니다. 제 분야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분야와 상관없는 교회 활동에서 평안은 있지만 무언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내는 즐거움은 부족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늘어지는 것 같고 가족 외에는 말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강사를 육성하는 독서모임도 하고 싶고 마을 스마트폰 스터디 그룹도 주1회 하겠다고 했습니다. 요일은 교회 일정과 달리 잡았지만 어쩌면... 활동이 많아지면 말씀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나를 위하여 경배하려고 만든 은 우상과 금 우상은 무엇입니까? (20절)
>> 제 열심으로 가족들의 생활을 개선해보려고 했습니다. 저녁마다 개선회의를 하고 문제가 있으면 토론에 붙였습니다. 각자 적용이 나오면 시트에 기입하고 날마다 점검도 서로 봐주기로 했습니다.
목장에 오픈해서 주의를 들을 때까지 아직 어린 자녀들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일하면서 항상 하는 일이 도구와 기법를 활용해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방법론을 만들고, 패키지/서비스화된 솔루션을 내놓거나 전략을 수립하는 것만 알았습니다. 사랑으로 체휼하고 말씀을 알아가는 것에 소홀하고 저를 높이며 문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 효상, 함께 공부하는 분들과 즐거운 점심
따뜻한 봄날
효상과 큐티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적용합니다
쓰레기 버리고 계단으로 올라오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마지막 날이 임하기 전에 교만하고 거만한 저에게 말씀을 미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삶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높이다가 막상 공의의 날에 바위틈으로 숨으려하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말씀의 소중함을 알고 하나님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을 알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