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일지 2019-04-25 목
시인은 주의 말씀이 고난 중에 위로라고 노래하며 자신의 소유는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분깃이기에 그는 말씀을 지킬 것이며 주의 법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선하신 주께서 그 분의 율례들로 자신을 가르쳐 주시길 구하는 시인은 주의 법이 많은 금은보다 더욱 좋다고 노래 합니다.
1. 내가 지금 처한 고난은 무엇입니까? 고난 가운데 참 소망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내가 지켜야 할 주의 법도는 무엇입니까?
>> 이루고 싶은 것은 많고 더딘데 소유로 알던 것과 제 힘으로 세워가던 것들이 약해지는 보는 것이 제가 지금 처한 고난입니다. 아날로그 시대에 풀지 못했던 숙제들을 디지털로 풀어내며 투명하고 시원시원한 세상을 보며 살기를 원했지만 세상의 변화 속도는 탐욕 가득하면서도 게으른 제게는 더디기만 합니다.
좋던 시력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져 오늘 저녁에 안경 이야기를 꺼내는 딸아이 앞에서 #039나도...#039 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몇달 전에 다친 어깨가 여전히 아프고 조금만 음식을 조심하지 않으면 두통이 옵니다. 약을 올려서인지 눕고 싶은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딸 아이가 처음(?)으로 공부를 즐겁게 하더니 시험보러가는 오늘 기도해달라고 페메를 보내왔습니다. 우리의 한계와 오류에도 불구하고 함께 기도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하면서 #039저희 원대로 마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039 라고 기도했습니다.
제 탐대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때때로 견디기 힘든 것도 있겠지만 항상 주의 말씀이 소망과 위로가 됩니다.
2. 나는 여호와만이 내 분깃임을 얼마나 인정합니까? 내가 함께 주님을 분깃 삼은 믿음의 친구는 누구입니까?
>> 분깃으로 여기던 많은 세상의 것들이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가는 모래같습니다. 사랑도 떠나고 재산도 빼앗기고, 자녀와도 헤어지고, 회사에서도 밀려나고,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원통했던 일들이 말씀 안에서 해석되어 제 잘못이 보이고 위로가 되고 화평 속에 새로운 봄이 옵니다. 하나님 만이 제 분깃입니다.
사람들의 눈빛과 목소리에는 정이 담겨 있다가도 갈등과 번민이 오고 갑니다. 모두 내려놓고 잠드는 것은 제가 말씀 안에 있는 덕분입니다.
아이들 핑계로 집에 들어가 나오지 않은 때부터 항상 게을러 보이고 얌체 같아 보이던 아내가 그 날의 말씀을 올려놓고 아이들의 묵상을 독려하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말씀으로 공동체와 함께 해석해가는 것을 보면서 함께 주님을 분깃 삼은 믿음의 친구 의미를 이해하게 해줍니다.
어제 저녁에 일이 끝나 귀가하는 길에 부목자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모여계시는 목장 분들을 뵙는 것이 이렇게 반가울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3. 내가 주님을 알고 경험하고자 먼저 믿어야 할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 사춘기 이후로 항상 떠나지 않는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넘고 싶어 수없이 노력하고 방황했습니다. 성경이 역사서가 아닌 구원의 말씀인 것을 알게된 것 만으로도 많은 것이 풀렸습니다. 고난의 역사 가운데 오셔서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의 죄를 끌어안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심이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됩니다.
고난 없이 말씀이 들렸으면 업을 덜 쌓았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고난을 통해 공동체를 찾아오고, 말씀 묵상을 하게 되고, 끊이지 않는 고난들 속에서 붙어있게 되니 고난 당한 것이 제게 유익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가 저녁을 못차려서 아이들과 중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약을 올렸더니 잘 쉬고 있습니다.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조용하고 너나울 도서관도 재미있습니다.
#적용합니다
빌려온 책들 즐겁게 보며 쉬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지금 처한 고난 가운데 참 소망과 위로가 되는 지켜야 할 말씀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만이 제 분깃임을 일찍 인정하지 못해 방황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함께 주를 분깃 삼은 믿음의 친구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제게 유익인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