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작성자명 [이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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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17
내가족
하나님이 주신 가족
그러나 알리고 싶지 않은 가족
그러나 나에게 알리라는 가족
실업자 남편
대학교 못가고 군대 갔다온 아들
뇌병변 1급으로 누워있는 11살 귀한아들
이름들을 부를 때마다 가슴이 찡하니 아파온다.
나를 괴롭혀서 찡하고
부모로서 마무것도 해준것이 없어 찡하고
아프게해서 건강을 주지못해서 저리게 찡하고
그러나 이들을 내어 세상에 알리기란 ...
사랑하지만 목숨보다 사랑하지만...
아니 위선이다.
더 깊이 보면 그안에 나에 대한 사랑이 더 크다.
그래서 아펐다 많이 아팠다.
내 혼자 감당할 수없는 아픔이었지만
네가 연약할 수록 더욱 귀히 여기신다는 말씀으로
나를 감싸고 위로하셨다.
그래서 그 숫한 아품을 아픈지 모르고 감사함으로 감당하였다.
그리고 죽을것 같은 현실이지만
그곳에 하나님이 계셨고 그곳에서 못난 나를 만나주셨다.
모든 폭풍은 주님의 날개 밑의 나를 해하지 못했다.
나는 주님의 날개 밑에서 그 날개 밑에서
평안을 누렸다. 내 힘으로 얻을 수 없는 평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