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의 막힌 담을 허물었습니다
작성자명 [서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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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17
오늘의 말씀- 에베소서 2:13-14절
<큐티말씀>
엡 2:13-14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
느리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나의 묵상>
전에는 나보고 교회 다니냐고 물으면 기분 내키는 대로 아니면 상황에 맞게, 내게 유리하게 답을 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전 모르는 사람도 교회 다닌다고 하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일단은 친근감부터 느낀다. 이러한 나의 변화는 바로 오늘 큐티말씀처럼 예수의 피로써 내 안의 막힌 담을 허물었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을 때에는 교회와 나와의 담을 높이 쌓으려고 했다. 그래서 교회는 교회, 나는 나 이렇게 담을 쌓아 서로 간섭하지 않고 지내려고 했다. 행여나 나를 엿보려고 하면 담을 더 높이, 더 꽁꽁 쌓아두고 세상적인 것들의 담을 기웃기웃 하면서 살았다. 예수의 피로써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 짧은 두 구절을 묵상하면서 왜 내가 그렇게 꼿꼿하게 살았을까, 왜 내가 그렇게 도도하게 살았을까 하는 회한이 밀려 온다. 그때는 그렇게 하는게 날 지키는거라 생각했다.
예수의 피로써 교회와 나, 교회와 우리가정, 나와 남편, 나와 우리자녀들의 보이지 않는 막힌 담들이 허물어졌다. 예수가 우리의 화평이시고 둘을 하나로 만드셨기 때문이다.
교회를 10년 가까이 다녔어도 우리 집에서 한번도 셀예배를 하지 않다가 올해 5월에 처음으로 우리집에서 셀예배를 했다. 왜 우리 가정은 그동안 셀예배를 드리지 않았는가...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예배를 우선 순위에 두지 않았고 공동체 의식이 없었다. 철저히 우리 가족 중심으로 살았고 교만과 자만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큐티를 하면 할수록 지난날의 나의 옹졸한 생각과 이기적이고 좁은 마음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예수의 피로써 우리 가정의 막힌 담을 허물었다. 하지만 주님은 내게 더 바꿔야 한다고 하신다.
예수의 피로써 작은 평화에서 큰 평화가 되게 하라고 하신다. 교회와 나와의 담, 교회 안에서 교인하고의 담을 허물었으면 이제는 불신자, 지역, 나라, 세계...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을 예수의 피로써 허물어 큰 평화를 이뤄야 함을 느낀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하나가 되었듯이 지금의 우리도 전보다 더 가까워지고 화평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