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 백성의 길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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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16
출 34:1~17
며칠 전 딸애가,
명품 차를 타고,
명품 물건을 보기 위해,
백화점 면세점을 다녀 왔답니다.
그곳을 다녀온 딸이,
제 앞에서 자랑을 했습니다.
저는 자랑하는 딸에게,
외제 차 타보니까 좋든..
보러간 물건은 어땠어..정말 명품이 좋긴 좋은거니.. 하며 이것저것을 물어 봤습니다.
저는 딸에게 그런 곳에서 물건을 사 준적이 없기 때문에,
백화점 명품관에서 물건을 보러 다녔다는 것도 좋았고,
그런 차를 타 본 것도 좋았습니다.
아마도,
나는 그런 것 구경도 못했지만,
너라도 누리고 살아봐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쇼핑의 신 에게 엄청 절하고 싶어하는 딸인데,
그 순간엔 그런 걱정도 잠시 잊어버렸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신과,
언약도 맺지 말고, 절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위해 맺은 가나안과의 언약이 올무가 되고,
그 신을 섬기느라 바친 물질과 감정과 시간의 희생을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그러하셨듯이,
어떤 고난을 통해서라도 가나안과 맺은 언약을 파기 시키실 것이며...
그 언약을 파기하실 때 마다,
꼭 댓가를 치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약 백성,
모세가 가는 길을 묵상합니다.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섬기고,
형 아론은 거짓말을 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백성 삼천명을 도륙하시고도..또 길을 떠나라고 하시니,
자신이 없어진 모세는,
하나님께서 함께 가 주십사고,
길을 보여 달라고,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증거를 보여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이렇게 언약백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갑니다.
다른 길이 없어서 갑니다.
다른 길을 막으셔서 갑니다.
똑똑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갑니다.
명령이라 갑니다.
명품의 신, 학벌의 신, 풍요의 신, 물질의 신...
가나안의 신을 찍고, 헐고, 깨뜨리지 못해도,
언약하셨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갑니다.
우리를 통해 역사 하시는,
여호와의 소위를 보이기 위해서 갑니다.
깨뜨린 처음판을 대신해,
평생 다른 판을 만들다,
말씀은 새기지 못할지라도...
언약 백성이기 때문에,
시내산...하나님이 계시는 그 산꼭대기로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