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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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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유영진]
댓글
0
날짜
2019.04.10
#묵상일지 2019-04-10 수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가 나면 여름이 가까워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비유로 설명하시며 인자가 다시 올 날을 분별하는 것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시기에 우리는 저물 때나 밤중이나 새벽이나 깨어 있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1. 나에게 찾아온 고난이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시는 징조임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어떤 징조로 나를 찾아오셨습니까?(29절)
>> 2000년대 중반에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묶은 웹기반의 기업/단체 운영플랫폼인 파이널시티를 개발해서 운영했습니다. 플랫폼 특성 때문에 사용 기업/단체간 협력/협업이 쉽고 운영비용이 매우 낮다보니 바르게살기운동에서 이 플랫폼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온라인커뮤니티 기반의 조직관리와 브랜드홍보 컨설팅도 하고 있다보니 자문을 하다가 중앙협의회 홍보국장을 맡았습니다. 여의도 살던 때라 공덕로터리는 걸어서도 출퇴근이 가능해서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금지급이 원활하지 않고 여러가지로 협력이 매끄럽지 않아 어렵게 결정한 일들이 예상 밖으로 진행이 계속 막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국망을 플랫폼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결을 했고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데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너무 이상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끄럽게도 뒤늦게 알게된 것이 바르게살기운동이 5공화국 체제를 안정시키는 전위기구amprsquo였던 사회정화위원회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개발한 시스템만 보고 진행하다보니 남들 다 아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그 단체의 시작이 어쨌든 좋은 문화를 만드는 쪽으로 가게되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자만과 변명이 고개를 들곤 했지만 하나님이 연약한 저와 일의 중심을 보시고 미리 징조로 찾아주셨습니다.
2. 내가 알고 싶은 그 날과 그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숨기신 때를 기다리며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32, 34절)
>> 제가 시간과 상태에 강박이 있다보니 일어나는 일들의 마디와 마치는 때를 항상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매우 단순한 일들과 그것들의 소규모 간단한 조합은 대략 때를 예측할 수 있지만 조금만 복잡해져도 그 때를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2009년까지만 해도 복잡계 연구에 몰입했었습니다.
결국 제가 좋아하는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웹 분야에서 조차도 제 힘으로는 원하는 때들을 잡아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믿고 기다리며 해야할 것을 하는 것으로 탐심을 접었습니다.
상황에 몰입해서 경주마처럼 달리기만 하던 인생이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깨닫고 묵묵히 감사하며 살아내는 것을 지금의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저 제가 속해있는 공동체들에서 지고 가야할 것들을 불평하지 않고 지고 가는 것부터 훈련하는 중입니다.
3. 날마다 깨어 있고자 말씀으로 내 삶을 비추어 봅니까?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무엇 때문입니까?(35~36절)
>> 새벽에 일어나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날이 참 감사합니다. 누가 깨우지 않아도 새벽이면 잘깨어나곤 했었는데 한동안 일찍 일어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약 때문인가... 전기침대 때문인가... 다른 이유인가 고심을 많이 했는데 약도 끊어보고 잠자리도 다시 원래대로 해보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수시로 일어나는 탐심과 게으름으로 말씀을 미루고 끊는 제가 잠잠해지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 아내와 큐티, 목장, 예배 등 대화가 늘었습니다.
2. 봄비 속에 AT 센터까지 양재천을 걷는 시간을 주셔서
3. 속과 머리가 많이 평안해졌습니다.
#적용합니다
만남과 일의 시작 전에 최대한 조사하고 정리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게 온 힘든 사건이 오시는 징조임을 알 수 있도록 날마다 말씀묵상하게 하소서. 때와 시 만을 궁금해하며 무기력하게 안주하지 않고 순종하며 충성해야 할 것을 찾게 하옵소서. 날마다 깨어 부르심에 응하여, 잠든 누군가를 깨우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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