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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지으신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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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유영진]
댓글
0
날짜
2019.03.28
#묵상일지 2019-03-28 목
예수께서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서 전과 같이 무리를 가르칩니다. 이때 바리세인들은 모세의 이혼증서 규정에 따라 아내를 쉽게 내어버릴 수 있다는 주장으로 예수께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부부가 원례 한몸이라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가르치시고 그 간음에 대해 말씀하심으로 그들의 통념을 깨뜨리십니다.
1. 나는 사회적 통념을 뛰어넘어 이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합니까? 어떻게든 상대의 잘못을 들춰서 이혼하고자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2,4절)
>> 저는 회개함이 없는 삶으로 살아오면서 여러 여인들에게 버림 받았습니다. 나중에는 그래... 싫다는데 어떻게 사나 하는 사회적 통념으로 오래 매달려보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맨 처음에는 교회 다니던 때였지만 전도사랑 결혼한다고 떠나서 하나님 원망을 제대로 하며 교회를 떠나서 두번째 부터는 상대방의 잘못과 세상 원망은 했지만 제 문제를 보거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아내와 살면서 조금만 이해 안되는 상황이 되어도 불안해하고 먼저 목소리를 높이고 심각해지면 그래 그럼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하면서 싸우곤 했습니다. 우울증이 심할 때는 헤어질 때 명분이 부족할까 싶어 좋지도 못한 기억력으로 상대방 잘못만 열심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0년 전인가... 그때는 고모님 덕분에 교회에 다시 다니고 있었을 때인데... 막상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던 그 날에 오늘 말씀이 보였습니다. 그 때도 제 잘못을 본 것은 아니고 그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말만 아내와 나누며 혈기를 누르던 것이 기억납니다.
2. 한 몸이 되고자 나의 반을 버리고 배우자의 반을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신랑 되신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어 기쁘게 살고 있습니까?(8절)
>> 아직도 서로의 삶의 패턴이 정말 많이 달라서 맞추고 가려면 한참씩 걸릴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가정 생활에서 못마땅한 것이 있으면 아... 저 사람은 우리 가정의 레위지파구나 생각하며 서로 사는게 다르다. 내가 아이들을 위해 밖으로 뛰는 것처럼 저 사람은 가정의 영적인 삶을 위해 나름 애쓰나보다 하며 넘어가곤 합니다.
그냥 넘어가면 힘들어서 자주 사단이 날텐데 날마다 같은 말씀을 보고 부부목장에 매주 함께 가고 가족 모두 예배에 참여하다 보니 한 줄기에서 나온 가지들로 감사와 갈등을 반복하며 살아내고 있습니다.
3. 배우자와 육적정신과 영적으로 결합되어 있습니까? 상대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정을 버려야 한다고 하며 음행을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11절)
>> 함께 24시간 붙어 있을 줄 알고 결혼했다가 너무 오래 혼자 밖으로 뛰어다니다 보니 미움만 커지고 내면이 바닥 났을 때 목자 생활을 하며 바로 갈 곳을 마련해두었던 것도 아내고 큐티와 기도를 가르쳐주고 무슨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건.... ㅡㅡ+ THINK 양육과정과 양육교사 과정에 저를 집어 넣은 것도 아내입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을 하고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야 하루 살아내는 모자란 저이지만 그것만도 감사합니다.
이제는 일은 일대로 하고 수시로 저를 보기도 하자니 바빠서 상대방의 행위를 비난할 시간이 모자랍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 아내가 헤어지자고 할 때 말씀을 주셔서
지금은 저의 그 때 그 때 수준에 딱 맞게 일감과 고난을 주셔서
이번 주 목장 모임을 저희 집에서 섬길 수 있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은 무슨 지파인지 잘 지켜보겠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한 줄기에서 난 지체들로 살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잘못을 덮고 상대방 잘못만 보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방어하는데 급급하던 저를 회개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이 서로 화평한 가운데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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