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냄새로 주님께 드려지는 삶되기를...
작성자명 [이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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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06
출 29:18-19절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성경적인 가치관보다 도덕적인 가치관으로 남편을 옳고 그르고로 대했던저를 생각합니니다. 지금 남편은 피곤해서 집에 들어와 잠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유언공증으로 4명이 공동명의로 물려받은 집에 어머니가 살고계시는데 남동생이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극심할때가 있어 내칠까해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배려해 딸셋과 공동명의로 남기고 가셨지만 남동생이 자꾸 딴지를 거니 둘째동생이 피곤하다고 그냥 남동생한테 다 넘기고 우리 그냥 두어머니도 넘기자 했던것을 저혼자 곰곰히 깊히 생각끝에 남동생을 이성적이지 못하다 생각한 저는 하루만에 나의 체면때문에(창세기에서 드라빔 적용으로) 말못하던 입장에서 나는 아버지 유언대로 따르겠다 하니 모두 찬물끼얹듯한 분위기가 되었었습니다
물려받고도 늘 우리가정이 경제적으로 시달리다 보니 혹시나 친정집에 압류를 붙이게되면 어쩌나로 염려해왔고 동생들은 남동생이 어머니한테 저리 상처를 받고 있으니 팔아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가셨으면 하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같이 살던 집에서 살기를 원하니 동생들의 생각을 저혼자 반대를 했었고 저역시 아버지 생전에 어머니에 대한 반감이 있었지만 아버지가 겨우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가신후 혼자남은 어머니(미국에 여동생뿐 국내에는 아무연고도 없고 우리가 4남매라는 얘기를 듣고 4개월된 아이를 없엔 상태로 단신 홀로, 지금은 우울증으로 치료중)를 생각할때 내가 그외로움을 느끼듯 그입장에서 동생들한테 대변해왔습니다
믿음보다도 도덕적 가치관이 더 컸던것같고 피도 안섞인 어머니를 왜 나혼자 대변하고 있는지 사실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지난주 금요일에 통보를 받았습니다 우리집 의료보험비를 1년 넘게 연체되어 차에도, 그리고 어머니가 살고있는 집에도 압류가 되었다고, 고작 130만원이 안되는 돈인데 우리가 돈을 못내면 계속 달달이 붙을 상황이고 우리에겐 그외에도 각종공과금이 산적, 가게 월세도 1년치 이상 밀리고,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왔고 어머니가 그집에서(월세받으며 생활) 살도록 동생들을 설득해왔지만 그동안의 설득이 치졸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상황이 올까봐 사실은 물려받고 싶지도 않았고 월세를 사는 형편에 맏이된 입장에서(남편은 늘 사업과 대출과 망함의 반복으로) 재산 물려받겠다는 말을 정말 바보같은 도덕적 가치관과 돈밝힌다 소리들을까봐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저였습니다
저희는 유교적 가치관이 깊은 가정이었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아버지 대에서 혼자 다 팔아서 썼으니 아버지 형제분들 간에서 우리아버지는 땅 팔아먹는 놈 으로 인식되어 자랄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흉을 너무 듣다보니 친정재산에 대해서는 눈꼽만큼도 손대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런저에 대해 분한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당장 집에서 내옆에 남편은 월세도 밀리고 공과금도 밀리고 결재대금도, 집.가게 월세도 밀려 힘들어하는 남편입장에서 생각할때...
친정에서는 딸과 맏이로서, 집에서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사실 지금의 입장이 저한테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아마도 도덕적 가치관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껴져가는 과정인거 같고 지금은 동생들이 혈육인 동생들보다 피안섞인 어머니만 생각한다고, 광신이라고, 저를 이상히 보고있고 대변하는 어머니도 이제는 저에대해 반감을 가지게 되었으니(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시는, 그냥 혼자라는 피해의식에 우리4남매가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친엄마는 제가 중1때부터 정신병원과 요양원으로 지내셨고 새어머니는 제가 20세때부터 아버지와 호적에도 못올라가고 동거녀로 지낸... 그래서 새어머니나 친엄마나 아버지와 산세월이 비슷하시다고...
지금에 와서 제가 느끼는것은 친엄마는 정신질환으로 거의 평생을 쳐누워있어도 조강지처로 인정받고 새어머니는 이십몇년을 얼마나 수고하셨는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수고했어도(친척들로부터 오는 비난이나 오해) 존칭도 제대로 못듣는...
저혼자 돈에대해 깨끗한것처럼 남편을 비난했던 저의 모습이 오늘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밖에서 불사르는 회개가 되어져야겠는데...
그래서 그동안의 나혼자 의로운척 혼자서만 빛나고자 했던 도덕적 가치관이 이제는 속죄제로 성경적 가치관이 되어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가 되기를 바라는데 지금 저의 이과정이 저혼자 그냥 힘이 듭니다
말씀으로 힘을얻어 저에게는 주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려지는 화제가 되길 원하고
너무나 힘겨워하는 남편한테는 주의 말씀이 임해서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너무 믿음의 수준이 안되어 답답한 마음이고, 전같으면 미웠던, 옆방에서 낮잠으로 쉬고있는 남편이 안스러워서 주님께 기도의 향기를 올려드립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의 식양을 따라 나의 성막, 남편의 성막, 우리가정의 성막이 잘 지어져서 친정에도 주님께 향기가되어 열매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