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꼬임인지..?
작성자명 [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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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04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어찌 이리 세밀하고 자상하고
과학적인지 놀랍습니다.
요즈음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 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겉모습인 머리털부터 시작해서 발톱까지
뇌를 비롯한 몸속은 또 어떻고 어쩌면 이리도 완벽할까?
하나님은 완벽한 과학자이시고 건축가이시고 창조적 예술가이시고....
그런데 저는 지금
사탄의 꼬임 인지? 뇌의 반란인지?
멍한 상태에서 빠져있습니다.
오래전 인체의신비전이 서울과학관에서 전시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여서 인체에 대한 공부도 될 겸 해서 관람을 갔습니다.
독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죽은 성인 남자와 여자 임산부까지
모형이 아니라 알몸 시체를 부패하지 않게 특수 처리해서 세워 놓아
살아 있는 실물을 보는 것처럼 생생했습니다.
내장도 보일 수 있게 처리해 놓아
인체 내부에 있는 장기 위치
크기와 모양 색깔등도 알 수 있었고
흡연으로 새까맣게 병든 적출된 폐와 건강한 폐의 모양
암이 퍼진 장기모양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핏줄도 사람 몸 속에 있는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서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그야말로
인체의 신비를 상세히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관람하는 내내
시체지만 인간을 어떤 것은 세로로 슬라이스 떠 놓아
단면을 보게 한 것 등은 독일 사람들 과학도 대단 하지만
참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관람 후 집에 와서 역겨움에 토하고
일주일 넘게 음식을 먹기 힘들었으며
잠자리도 뒤숭숭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숭고한 인간을 시체라지만 저렇게 전시해서 관람하게 한다는 것이
생명존중을 헤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오랫동안 머리에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뉴스를 들은 날부터
시작된 무력감이 날을 더해가면서 깊은 생각을 하기가 싫고
멍한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도 싫은 상태가 오늘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큐티도 집중이 안 되고 눈으로만 읽으니 말씀이 들리지 않고....
이런 때 하나님은
머리 쥐나게 정교하고 세밀하게 만들 것을 말씀하십니다.
성막의 재료를 준비 시키시고
증거궤와 속죄소의 모양
진설병상과 등잔대의 모양
성막을 덮는 막
거룩하신 하나님, 거룩한 성막
제단, 뜰, 등불
제사장과 제사장의 옷까지 말씀하시는 동안
생각하는 기능이 정지해 버린 것 같은 멍한 상태에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들을 자꾸 되풀이 읽고
머릿속 상상으로 그림을 떠올려 보려 애써봅니다.
역시 깊이 생각하기 힘든 지금의 상태로는
누군가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이용해서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그려서
색칠해서 올려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그 무엇 보다도 저의 몸을 거룩한 성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주님
주님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 말씀이 몸 깊숙이 들어와 말과 행동이 변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주님
제 삶도 이렇게 세세하게 알려 주시면서 이끌어 주시는데
저는 무심한 얼굴로 흘러가는 구름 보듯 아버지 말씀을
몇 날 째 무기력하게 흘려보냈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시며
이제 털고 일어나라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이 주신 제사장과 제사장의 화려한 옷에 맞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님 이끌어 주소서.
무기력증을 털고 일어나 주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저와 같이 무기력증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여 도와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