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5일
■ 제목: 말씀대로 받은 기업 지키기
■ 성경말씀: 여호수아 19:24-39
19:32 납달리 자손을 위하여 납달리 자손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19:35, 38 그 견고한 성읍들은 ... 모두 열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 질문하기: 왜, 견고한 성읍을 지키지 못하는가?
■ 묵상하기
○ 본문에서 중요한 땅의 분배를 제비뽑기로 했다.아셀 자손에게는 22개 성읍이 분배되고 납달리 자손에게는 19개 성읍이 분배되었다. 특히 납달리 지파에게 주어진 성읍은 견고했다.
○ 작년 6월부터 나가던 사무실에서 1월말로 그만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6월에 이 사무실에 나가면서 느낀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견고한 기업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담당한 프로젝트는 매년 지속되는 교육과정이었고, 그리고 내가 요구한 월급 수준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어서 인건비 부족을 겪고있는 직장에 인건비 부담도 덜어주었던 터라 당연히 올해도 이 일을맡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퇴직 통보를 받으니당황스러웠다.
이런 경우 자신의 죄를 보라고 하는데 내 죄가 잘 보이지 않았다. 과거 행정경험이 많으므로 교육과정을 무난하게 기획하고 운영했다.각종 실무적인비용처리도 무결점이었다. 12월31일 프로젝트가 끝난 시점에서 사업비 정산을 해보니 내가 담당했던 기간의 사업비 집행과 계좌에 남은 잔액은 단 1원도 틀리지 않고 딱 맞았다. 사업최종보고서도 창의적으로 작성했다. 그런데 결론은 퇴직 통보이다.
○ 내가 짤린데는 여러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자리라면 하나님이 내게 묻는 죄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며칠간 내 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은 내게 사업비를 낭비한 부분이 없었는지를물으시는 것 같았다. 단돈 1원에도 사연이 있는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사업비를 비록 기준에는 맞게 정당하게 집행했다고 하지만,낭비한 부분이 생각났다.사업기간이 종료되면 사업비가 과도하게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무리하게 집행하는 부분이 있다.물품도 미리 사놓고 불필요한 회의도 소집해서 선심쓰듯 자문비도 지출한다.그래서 사업이 끝나는 시점에 적당한 금액이 남도록한다. 사실 사업비가 과도하게 남으면 그 만큼 다음 년도 사업비 총액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많이 남기면 무능하다는 평을 받게 된다.
○ 내가 이 사업을 담당하면서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켰지만 사업비를 낭비한 부분이 있었다.하나님이 이러한 관행적인 낭비를 싫어하시는 것인지를 인식하지 못했다. 평생 공직을 하면서 국가재정을 내 돈처럼 아껴본 적이 없었다는 것도 새롭게 인식을 하게 되었다.하나님은 이 죄를 내게 물으시고 회개하라고 하신다.
○ 최근 나의 새벽 첫 기도가 오늘도 하나님의 공의와 판단력을 알고 지키게 해달라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전체가 이렇게 하루를 보내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기도와 행동이 다른 부분, 일터에서 공의롭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신 것이다.이번 주일 목사님은 택자에게는 축복과 징계를 골고루 주신다고 하셨다. 나의 퇴직 사건은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작은 징계이자 나의 새벽 첫 기도의 응답이다.
○ 하나님이 주신 것에는 선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본문에서 납달리 자손들은 천연 요새를 분배받았는데 아무리 천연 요새이지만 더 센 북방 세력에게 점령당했다.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지난 6월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배분하신땅도 견고한 요새였다. 그래서내 나름의 전략과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가지고 추진해왔지만 결국에는 점령을 당했다. 영육의 일원론이 안된 선택을 해왔기 때문이다.새벽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공의와 판단력을 달라고 기도해놓고는 일터에서는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일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원칙을 지키지 않은 부분을 자녀에게 내려가기 전에 나를 징계해주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 적용하기
1. 하나님이 주신 견고한 기업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다른 이유를 찾기 전에 내 죄를 먼저 찾는 적용을 지속적으로하겠습니다.
2. 기도한 내용과 삶의 적용이 다른 경우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매일 큐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