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들고 세상으로
작성자명 [최은경]
댓글 0
날짜 2009.06.03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막의 모양을 스케치 해봅니다.
놋으로 만든 그물에 놓여질 제물……그리고..성막 뜰
하나님의 식양대로 지어지는 성막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하나님의 성막 안을 비추어줄 등불..
순결한 기름으로 빛을 내는 등불……
그리고 저는 이 말씀을 읽으니 빛을 들고 세상으로 라는 찬양이 생각이 납니다.
정말 빛을 비추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순결한 기름으로 등불의 재료를 삼아……빛을 비추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나는 내 마음에 성막도 제대로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등불을 비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 마음에 성전을 스케치 해보고자 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식양 대로 지어지고 있는지……지어 가는 과정에서 자꾸 내 생각이 들어가지 않는지를 묵상합니다.
성막을 지을 터도 다듬지 못한건지
옛 상처의 잿더미도 치우지 못했는지……
내 마음에 성막은 어떤 상태인지……정말 깊게 묵상해봅니다.
어제……한 집사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울고 계셨습니다.
울면서 회개하며 기도 중이라 하셨습니다.
집사님이 엄마를 우상으로 생각해서……
그래서……지금 딸에게 그 대물림이 그대로 되는 거라며 딸 때문에 아파하셨습니다.
딸이 집사님을 우상으로 여긴다고 하나님 자리에 집사님을 놓고 있다고
……. 저를 보면 집사님 딸을 보는 것 같다며……
그 말을 듣고 보니..저 역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엄마의 뒤꼭지만 보고 자랐습니다.
엄마의 시선은 늘 동생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초등 때 처음으로 좋은 성적표를 받고 엄마에게 자랑할 샘으로 달려서 집까지 왔는데
엄마는 집으로 향하는 계단에 동네 아주머니와 함께 앉아서 동생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쁨 마음으로 달려 오는 내게……귀찮으니 말 걸지 말라는 액션으로 나를 무시하셨고
그때 나는 분노와 서러움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엄마를 미워했습니다.
지독하게……하지만 그 내면에는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었습니다.
늘 모성애를 갈구하며 살다가……
엄마 같은 친구를 만나……사랑해 빠지고……또 그것 때문에 정죄감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엄마 문제를 넘어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을 몰랐습니다.
내 사랑은 소유가 되어버렸습니다.
동생에게 엄마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 때문에….나도 나만의 사랑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사랑은 소유라는 생각을 했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도 나는 그렇게..동생을 향한 엄마의 애정에 못 마땅함을 표시하며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주님께서
나더러 등불을 비추라 하십니다.
순결한 기름으로 그 빛을 비추라 하십니다.
아직도 사랑에 목말라하는 내 모습…엄마를 소유하지 못해서 삐뚤어진 마음을 회개하며
이제는 내 안에 성막을 온전히 하고…
빛을 비추는 인생이 되고자 합니다.
여전히 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는 어리석음을 내려 놓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가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우리 영혼에 주가 주신 꺼지지 않는 빛이 있네
오직 주님께 우릴 드릴때 그 빛을 밝혀 주시리라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절망에 빠진 형제의 맘에 꺼져만 가는 빛을 보네
주님을 떠나 방황하는 자매도 그 빛의 생명 잃어가네
이제 일어나 어둠속에서 고통받는 자 일으키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우리 맘 속에 밝게 빛나는 주를 향한 사랑
빛이 있네 그 빛 모아 주께 기도드릴 때에
응답하시리 신실하게
이제 일어나 연약한 자들 그들의 아픔 감싸주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비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