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감동을 방해하는 불순물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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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6.03
2008-06-03 출애굽기 27:1-21 ‘성령의 감동을 방해하는 불순물
‘남을 의식하는 큐티를 하지 말라’
어떤 분의 권면에 공감이 갑니다.
햇수로 4 년째, 이곳에 나눔을 올리는 중
아직도 제거하지 못하는 마음의 찌끼가 바로 이것입니다.
‘큐티의 목적은 내 죄 보기’라고 주장한 내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으려면
최소한 남의 눈을 의식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일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20... 감람으로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21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
순결한 마음이 없기 때문임을 본문을 통해 깨닫습니다.
나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한 삶을 살기 때문에
남 앞에 솔직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불순물이 섞인 기름으로 켠 등불에서 그을음이 나는 것처럼
순결하지 못한 마음으로 하는 큐티에 성령의 감동이 임할 리 없고
성령의 감동이 없는 큐티로는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기는커녕
내게도 유익이 되지 않음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큐티를 하는 건지 기록 쌓기를 하는 건지
스스로 회의에 빠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하지 않는 큐티는
자칫 말장난에 그칠 수 있음을 또한 경험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방해하는 불순물
그게 바로 남의 눈을 의식하는 마음일 겁니다.
순결한 기름으로 등불을 켜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간검하라 하심은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름에 불순물이 섞이지 않았는지 미리 점검하여
불꽃에서 그을음이 나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함을
명심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하나님 전을 밝히는 등불이기 때문에
순결한 기름을 사용하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죄의 고백이기 때문에
순결한 마음,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상한 것을 나눠야 함을 깨닫습니다.
깨달은 대로 행하기 원합니다.
죄의 고백이 아닌 말장난으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원합니다.
한 구절 나눔이라도
세상을 밝히는 등불의 기름으로 쓰임 받기 원합니다.
이곳에서의 나눔이
남의 눈을 의식하여 보암직하게 차려낸 말잔치가 아니라
깨지고 으깨진 마음에서 저절로 우러난 죄의 고백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