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 위에 정결한 마음만 올리기 원합니다.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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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31
2008-05-31 출애굽기 25:23-40 ‘그 상 위에 정결한 마음만 올리기 원합니다.’
토요일이었던 어제, 일을 마친 시각이 10시였고
집에 도착한 시각이 11시였는데도
분에 겹도록 여유로운 주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도 방문하고 TV도 보았습니다.
다른 채널로 넘어가다 우연히 들른 CTS에서
2차 대전 당시 독일과 연합군, 양 진영 사령관이었던
히틀러와 아이젠하워의 삶을 조명한 어떤 프로를 보았는데
정 반대의 모습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 두 사람의 인생은
그들 아버지들의 삶의 결론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술주정뱅이에 폭력만 휘두른 아버지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어릴 때부터 가르친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거라.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려는 교훈도 이 말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제는 증거궤와 속죄소의 식양을 말씀하시더니
오늘은, 요즘 컴퓨터 전용 책상만한 크기의
전설병 상에 대한 식양을 말씀하시는데
대부분의 재료가 정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금은 순금으로, 순도가 완전에 가깝고
그 물성과 광택이 영원히 변치 않는 불질인 바
당신이 사용할 기구를 정금으로 만들라 하심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당신이 받으실 영광이 어떤 것인지
당신 앞에 서는 당신 백성들의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시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100% 옳으신 분을 향해
100% 죄인들이 가져야 할 마음은
오직 경외함뿐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완전함 앞에 비춰지는 자신들의 죄를 봄으로써
그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 일
이것이 창조주 앞에 가져야 할 죄인들의 마음과 자세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 분은 무섭기만 한 분
내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만 해야 할 분이 아니라
내 아버지요, 나를 품에 안아주실 분이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완전하심과 거룩하심을 좇아
흠없는 자녀가 되기를 노력하며
거룩을 소망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일
이것이 당신의 자녀에게 주신 의무와 특권이라 생각됩니다.
당신이 만들라 하신대로 상을 만들고
당신을 위해 정성껏 상을 차리기 원합니다.
그 상 위에 정결한 마음만 올리기 원합니다.
죄로 관영한 이 땅에서
오직 당신을 닮아
정금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며
당신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