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소 위의 삶
작성자명 [박찬숙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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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30
22절 :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지난주 목장예배와 어제 목장 예배를 통해 내 안에 해석 하지 못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내게 명하신 일을 기록해 봅니다.
늦게 얻은 아들은 키가 작습니다.
중2인데 공부도 잘하지 못합니다.
얼마전 쓰레기 통에서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학교측에 건의함에 넣고자 쓴 글로
체육복을 빌려준지 2달이 지나도 돌려주지 않아 꼭 받고 싶다고 썼습니다.
힘으로 되지 않아 글로 쓴 것같아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
지난주 목장예배때 나눴습니다.
아들 체육복 빌린아이나 담임 찾아가 굳이 따지지 말라고
사랑많이 받고 잘생기고 부족함이 없이 자란 아들이니
힘이 없고 공부라도 못해 겸손 하다면 그것이 감사라고
아들 앞에서도 그렇게 표현 하라고 합니다.
한참~ 이해가 안가 힘 앞에 체육복 포기하라고 가르치라고요?
이해가 안갔습니다.
목자님.. 목원들... 왜 이해가 안가냐고
그토록 사랑받고 힘도 세고 공부도 잘하면 얼마나 교만하겠냐고?
똑같은 말인데 그렇게 말하니 알것 같았습니다.
...........
이번주 ....
감자가 많이 비싼 것같아 꼭 필요한 분량외엔 사지않습니다.
옛날 보관 관리를 잘못해 썩혀 버린 것도 있고
내 안에 진멸해야할 세상가치관 끊느라 돈 벌지도 못하고 해서
마트가는 길에 길가에 진열한 감자가 쌀것같아
마음먹고 크기를 확인하고 한 박스 샀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속았습니다.
크기가 아이 주먹만한 크기라고 샀는데 계란보다도 작습니다.
이걸 갖고가 바꿔와야지 하면서도 이 사람을 가만 두면 안된다고 분이 납니다.
지난주와 똑같은 말씀인 것 같아 혼자 묵상해 보았습니다.
쫓아가 바꾸는게 적용이 아닌거 같은데......
목장에 쪄가지고 가서 나누면서 벗겨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크기의 감자라면 가족끼리 먹으려고 했을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25:2절 어제 본문)가 되게 하시려 속게도 하셨구나 생각하니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자를 즐거운 마음으로 쪄 갖고 목장예배 드리러 가면서 기뻤습니다.
어제 목장에서 에배 나눔하시던 중 제게 물었습니다.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낸 하나님을 나눠 보라고...
요즈음 언약백성 삼아 주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과거 노예였던 삶을 묵상하고 있던터라
친정아버지의 음란이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고자란 나로서는
많은 남자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고
그럼 그것이 나의 출애굽 사건이되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보호하심처럼
나를 보호하신 사건이 되어 이혼하지 않고 살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음란 사건의 시작.....
친정엄마가 새벽기도 가시는데 그 시간에 아버지가 옆집 과부 아줌마 문 두드리는것을 알면서
용기가 없어 말리지 못함을 자책했던 나의 청소년 시절을 나눴습니다.
생각해 보니 늘 엄마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었고
내가 죽어 아버지가 돌아오신다면 하며 죽음을 생각했었고
길 가다가도 아내를 구타하고 있는 부부싸움의 현장을 분노로 지켜보며 지나갈 수가 없어
많은 나날을 나는 여성 운동가가 되어야겠다고
약한자들 편에서서 싸워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곤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데
목자님이 말씀하십니다.
정죄감 갖지 말라고..... 그 땐 그럴 수 밖에 없었고
그 정죄감이 불의를 보고 참을 수 없어하는 자기 의가 되었다고...
그래서 체육복 사건과 감자 사건이 온 것 같다고....
참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할 수없었던 일을
목장을 통해 목자님을 통해 나와 만나주시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위에 있는 두그룹 사이에서-
오늘은 말씀을 통해
모든 일을 일러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매 깜짝 놀라 기록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찬양 합니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