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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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27
출 23:20~33
제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비록 지금 감기에는 걸렸지만, ^^
예전에는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던 지하철 계단을 거뜬히 오르 내리고,
갱년기 증세로 몸에 나던 것도 많이 줄어들고,
살도 찌고 소화도 잘 되는 편입니다.
오늘 말씀에,
우상을 훼파하고 타파하며 너의 하나님을 섬기면,
병을 제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별로 훼파하고 타파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하나님 섬기라고 조금씩 병을 제하여 주시나 봅니다.
한번에 병을 제하여 주시면,
제가 믿음이 좋아서 건강해졌는 줄 착각하고,
황무하고 들짐승이 번성한 땅이 될까봐...이렇게 조금씩 제하여 주시나 봅니다.
저도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영적으로 번성하고 기업이 풍성해지는 땅을 더 원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건강해지고, 그리고 돈이라도 생긴다면,
저는 분명 가나안의 신들과 언약을 맺고, 그 신들을 섬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로 번성케 하고, 기업을 이루게 하기 위해,
그저 공동체를 섬길 만큼의 건강을 주시고,
먹고 살 만큼의 돈을 주셔서,
억지로라도 무교병을 먹는 인생이 된 것이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제 결혼 30주년에도,
저희 부부는 그동안 같이 살아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무교병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주신 직분에 비해 자존감이 부족한 저 때문에 애통합니다.
저는,
여호와의 사자를 앞서 보내시며 보호해 주시는 인생인데.
늘 예비해 주시는 곳이 있는 인생인데.
사자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저의 원수와 대적에게 원수가 되어 주시고 대적이 되어 주시는데.
왕벌까지 주셔서 원수를 쫓아내 주시는 인생인데...
아직도 얼마나 하나님앞에,
티끌 같은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언약 인생에게 주시는 약속을 믿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황무해질까봐,
건강도, 물질도, 사람관계도,
조금씩 내어 쫓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