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들이 받는 소
작성자명 [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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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24
내 속엔 길들여지지 않은 소처럼 들이 받고 싶은 게 많습니다.
나는 뭐든지 미리 미리 해놓아야 맘이 편한 성격인데
할 일을 자꾸 미루며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는 버릇이 있는
내 옆의 사람을 보며
타고난 성격이지...
아파서 그런다는데...
꾸역꾸역 참다가
내 속에서 여름날 생솔가지 태워 연기 피어오르듯 불안감 퍼져 올라오면
한꺼번에 들이 받고 맙니다.
아~~~~~~~~~~~~~~지겨워!!!!!!!!!! 쌍심지 켜고 들이 받습니다.
육십을 바라보는 언니가 자신이 졸업한 대학 졸업장을 기준으로
SKY 대학 졸업장에 돈 많으면 존경할 사람으로,
그렇지 않으면 사회 낙오자 취급하며 말하는 것을 보면서
학벌과 돈 없는 내 속 열등감을 극복 못해서
학벌로 사람 무시하는 게 얼마나 상처인줄 아느냐 ? 며 들이 받아서
20년이 흐른 지금도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으면 땅 하고 누가 총이라도 쏘며 달리기 시합 시킨 것처럼
요리 조리 빈 차선 질주 본능 따라 달리고
옆 차선 남자 운전자가 끼어들기라도 할라치면 앞차 뒤에 바짝 들이밀며
여자라고 우습다 이거지 어 라! 어디다 들이대셔? 하며 모른 척 외면하고
서울거리에서 양보하며 천천히 운전하는 차를 보면
초보운전자 연수나왔나? 아니면 할머니 운전자 소풍나왔나?
흘깃 보며 앞지르고
내 시간에 #51922;기면 서슴없이 실선에서 들이밀며 다른 운전자를 화나게 했습니다.
만만한 딸한테는 어릴 때부터 내 스트레스 당연히 받아줘야 할 것처럼 신경질로 받아치니
보고 자란 딸은 애정부족에 상처가 많아
갑자기 교회가자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며 들은 말씀은 있어
주일마다 협박하며 끌고 가려는 엄마 말에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있고, 엄마 종교까지 강요하지 말라 며
옹 주먹을 감춘체 말로 들이 받습니다.
출애굽기 21:29
소는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 임자는 그로 인하여 경고를 받았으되
단속하지 아니하므로 남녀간에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돌로 쳐 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며
주님 돌이켜 보니
제 안에는 소처럼 본래 들이받는 버릇이 많아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했음을
오늘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속에 있는 수많은 들이받는 버릇을 죽여주시기 바라며
겸손과 사랑으로 거듭나게 은혜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