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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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22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만일 사람이 계획함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 손에 붙임이면 내가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갈 것이며(출애굽기21장12-13)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직도 내 마음에 깊게 간직한 상처 그리고 그 상처로 삐뚤어진 나를 고백하면서
오늘 그 상처가 치유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내가 준 상처를 회개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상처 많은 어린 시절이 삐뚤어진 나를 만들고 그것을 바로 잡을 생각도 없이 살았다는 것을
주님을 만나면서 알았습니다.
보시기 심히 좋았더라 말씀을 듣는 순간...내 존귀함을 보았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삐뚤어진 나의 모습은 본래의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하루하루 삐뚤어진 내 자아를 피고......두드리면서 그 본래의 모습으로 바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 과정이 힘겹지만 조금씩 바로 잡혀 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느끼는 평안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내가 펴가야 할 나...바로 잡아야 할 내가 너무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게 있는 큰 문제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내가 나에대한 존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난 존귀함이 없습니다.
늘 바탕에 나같은 것이 라는 생각을 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좋다 하는 이를 만나면 모든 것을 다 올인하합니다. ..하지만..그럴수록 두려움이 생깁니다. 언제고 나를 싫어 하게 될 것이란 생각 때문에
그런 생각에서 상대를 방어하고 상처되는 말을 하다 보니 온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나를 사랑하지 못하니..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습관적으로 방어하고 독기 품은 언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어제 회사 지체와 함께 차를 마시며...
예전 내 회사 생활에 대한 간증을 했습니다. 형편없던 그 시절을 이야기 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펴지고 바르게 된 내 모습을 보니...예전 내 모습이 상상도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당시 내 회사생활은 엉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땐 그것이 엉망인 줄 도 몰랐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에 있었지만 어설프게 아는 말씀이 칼이 되어 지체를 찔렀습니다.
네 삶의 결론이야 네 소견이 옳은 대로 해서 이따위로 한거야 등등
스스로 벽을 치고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한심한 내 자아가 들어 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나를 포장하며....독기를 품고 언어의 칼을 휘두르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그 때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온전히 자존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말로 지체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공동체에서도 툭툭 던지는 말로 지체를 당황하게 하고 상처가 되게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었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정죄의 칼을 드리대고...
언어의 비수를 꽂으며...난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습니다.
나같이 가치없는 인간을....존귀하다 하며...그 가치를 더하여 주셨거늘
내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겠습까?
누구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특별히 아직도 자존감을 회복하지 못한 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체들에 대한 존귀함도 알기를 원합니다.
더 이상.....말로...행위로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