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석자가 ..... 두려웠다
작성자명 [이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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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21
출21:1-11
내 이름 석자가 들여 내어지는게 많이 두려웠다
실명보다 닉네임을 쓰는게 편안했고 나를 숨길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었다
교회 헌금 드릴때도 무명으로 하는게 더 좋았다
두려움 때문에 주보에 내 이름이 올려져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다.
지금 쓰고 있는 이름은 실명이고 조금도 두려움이 없지만....
오늘 묵상할 말씀을 보며 살아온 세월이 생각이 난다.
내 이름이 들여 나는게 왜 두려웠는지를..
내안에.. 내생명 존중함이 없었고
귀하게 여김을 받은 기억이 때문이라는게 생각이 든다.
지금도 초등학교시절에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농사철인데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농사일을 도우라고
어머니가 깨우시는데 일어나지 못했다
계속 깨우시고 ..나는 못일어나고..이런 날이 내 어린시절에 참으로 많았다
지금 내 나이가 오십 한살 나이인데..
맏딸인 내가 살림 밑천이라고 그러셨는지
일곱살때 부터 밥을 짓고... 여러 동생들 돌보기를 했던
내 어린시절 아픈 상처에 기억이 난다
어머니 아버지는 새벽 일찍 논 밭에 나가셔서
가족에 먹거리와 생계비 조달을 하셨야 살수 있었기 때문에
어린 내게 집안 일... 동생들을 맡기시고 들로 산으로 나가서 일을 하셨다
내 어린시절에는 기억에 어머니는 두렵고 무서웠다 .
농사철이 되면
아예 학교 갈 생각은 못했고 가면
어머니께 매를 맞기 때문에 그 매가 무서워 학교를 못갔다
내 초등학교 성적은 늘 일등이였다 뒤에서 ...
6년동 한번도 놓치지 않고 뒤에서 일등만 했었다
친구들 사이에는
1년에 넋달을 결석을 하는 나의 존재를 결석쟁이로 더 기억을 한다
방학을 포함하면 1년에 6개월을 학교에 못갔고
초등 6년동안 이렇게 학교 생활을 했었다
지금 나의 어머니는 74세이신데 성정과 기력이 많이 꺽기셨지만
아들 딸 구별 대우 하시는데는 여전 하시다
이렇게 성장한 내가 내 자존감이 없었다
마음안에 두려움 때문에 참으로 오랫 동안 힘들었다
지금은 주님 은혜로
어머니가 살아온 세월에 삶이 절절하게 이해가 된다.
자녀들을 먹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