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길
작성자명 [김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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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19
창32:1-12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탈출한다. 그의 모든 식솔들을 데리고 고향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 앞에는 그를 원수처럼 생각하는 에서와 그의 군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선발대를 먼저 보내어 에서에게 은혜를 구하는 말을 전하라고 하면서 그는 무리 중에 맨 나중에 나아가면서...하나님께서 약속했던 약속들을 붙잡고 기도한다.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창32:1)
야곱이 계속해서 라반의 집에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 그는 그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라반의 집에서 충직한 한 사람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라반의 집에서 나온다는 것이 쉬운일일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당장 생계의 문제와 안전의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탈출한다. 아니 야곱의 탈출했다기 보다는 하나님이 야곱을 라반의 집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들을 이끄신 것이다. 그것은 라반의 집을 위해서 살아가기 위한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집을 위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라반의 집에서 야곱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길이었다. 그는 에서에 피해서 라반의 집에왔다. 그는 라헬을 얻기 위해서 수십년을 라반의 집에서 수고했다. 하나님은 그가 계속해서 그곳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았다. 마치 모세를 애굽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반드시 하나님의 길을 가게 만드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은 만만한 길이 아니다. 고통과 외로움이 있는 길이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나아 갔던 것처럼 ...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꼭 야곱과 똑 같다. 자기 욕심을 위해서 사는 모습...곧 나의 모습이다.
어쩜 나역시도 이길을 놓치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나의 욕심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욕심을 채우는 길을 가기를 원하신다....울타리 안에 갇힌 개가 울타리 밖으로 첫발 내디딜 때 공포감....오늘 나에게 있음을 고백한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있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야곱도 이 공포감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야곱을 마음을 아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자들을 그가 길을 가는 길을 동행하게 하셨다.
나의 길은 라반의 집이 아님을 고백한다. 나의 길을 하나님의 약속을 수행하는 길이다.
내 야망을 채우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길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