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백부장 고넬료와 같은 가장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명 [서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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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18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0:1-5절
<큐티말씀>
행 10:2절-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나의 묵상>
다른 교인들은 여러번 읽어본 내용이었겠지만 난 전에 한번 읽은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는 은혜를 못받아 별느낌도 없이 아무 생각없이 읽었나보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이렇게 좋은 내용이 있었구나! 하고 속으로 탄식을 하면서 읽었으니 말이다. 오늘이 특별히 좋은 것은 특별 새벽예배 남제자훈련 특송으로 우리 남편과 새벽예배를 같이 해서이다. 하나님께서 백부장 고넬료를 통해 우리남편과 나에게 하나님께서 바라고 원하는 가정의 모습을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건하고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가정을 세우고 가난한 이웃을 구제하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고넬료를 이방인이다고 그냥 두시지 않고 사자를 보내 베드로를 만나게 해서 고넬료의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까지 성령을 부어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넬료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는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다.
그 이유는 우리 교회 다니는 성도들도 이렇게 고넬료처럼 가장으로서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굳건히 가정을 이끌어 가는 가정을 이루고 살기 힘든데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가 이러했기 때문에 우리 교인들이 각성하고 본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우리 가정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 질문과 함께 난 우리 남편을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하게끔 해주고 있는가? 하고 나에게 물어본다. 우리 가정은 집안의 큰문제를 결정하는 것 빼고는 거의 내가 결정을 하고 남편과 아이들이 따라오는 편이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나의 고질적인 단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난 대인관계에서는 내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따르는데 유독 가정에서는 내 의견을 남편보다 더 내세우게 된다.
우리 남편이기에 아무소리 없이 잘따라 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더군다나 요즘은 우리 남편이 내 믿음의 성장을 보고 다소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있다고나 할까... 지금까지 잔잔하게 신앙을 해온 우리 남편이 오히려 나보다 더 낫다는 생각을 하는데 우리 남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것 같다.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한번 내가 우리 가정에서 조금더 낮아지고 혈기를 죽이고 가장인 남편의 역할까지 뺏지 말고 내 의견 중심으로 하지 말고 남편과 의논해서 결정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성별이 다른 두 아이들에게 나로 인해 가장으로서의 남편의 위상을 떨어뜨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러이러한 생각에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우리 남편이 유독 어깨가 무거워 보이고 힘듬이 느껴져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남편과 함께한 새벽예배를 통해 온전한 가정으로 이끌어 주시려고 은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남제자훈련을 통해 거듭나기 위해 회사의 좋은 여건을 과감히 포기하고 올해는 남제자훈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 한발짝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남편을 지켜 주십시요. 아울러 우리 가정과 하나님을 믿는 가정들을 돌보아 주십시요. 그래서 모두 백부장 고넬료와 같은 가정이 되게 해주십시요.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근심을 모두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