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도 그래요?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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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17
어제
이곳의 6/49 당첨액이
40밀리언이였던지라 정아 집사님이
알고 있는 집사님이 자기보고 십불짜리 티켓을 부탁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할까 말까 망설이는 것이였습니다
그때 내가 복권에 관련된
내 마음의 어리석음이 어떠했었는지
이야기해주니깐 정 아 집사님 왈 집사님도 그래요? 였습니다
손님 것 해주다 복권 머쉰을 잘못 건드리면
미처 손쓰기도전에 티켓이 만들어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를 위해
티켓을 캔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는데 왠지 그 티켓은 당첨될
것 같다는 감정에 사로잡혀 캔슬 안한 적이 많았었노라고.....
그런 요행성의 감정은 그런대로
봐 줄 수 있다쳐도 그 티켓에 왜 하나님은 끌어다 붙혀
그분이 특별히 날 위해 만들어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마다 나에 대한 실망이 컸는데 이제는 졸업했노라고.......
물론 만물을 그분의 발 아래 두시는 것이
너무나 분명하기에 하시고자하신다면 복권조차
그분아래 얼마든지 복종시키시는 분이라는 건 의심없이
믿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어찌 그리 우매할정도로 티켓 한 장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대하는 그 특별 심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련한 짓이요,
어리석은 짓이요,불쌍한 짓이요, 미신적 행위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내가 이 특별 심리로부터 빠져나오기까지 걸린 세월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거쳤던 광야 사십년 못지 않았다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오늘 주신 본문을 읽다 아직도 내 어딘가에 깃드여 있을
하나님께 대한 특별 심리를 해방시켜주는 길을 발견해봅니다
작년 이 맘때쯤인가?
출애굽을 묵상할 당시 나로하여금 가장 많이 묵상케했던 것은
그 시절 세계 초강대국의 바로 왕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소개하시는데 나는 히브리인(노예)의 하나님이다 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세상 그 누구가 노예들의 그 무엇이 되여 노예 편에 서 줄 것인가?
그것도 가장 강한 왕 앞에서.....
그 묵상과 함께
실제로 남편과 내 앞에는 작년부터
사회적인 약자라 할 수 있는 히브리인의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함께 광야 생활하는 가운데 마침내 함께 가나안에
도착시켜야 할 사람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어젠 가게 문을 열자 마자 삼층에 살고 있는
테리로부터 금요일 밤에 일어났던 사건을 들어야 했습니다
삼층에는 아직 주님을 그리스도로 완전히 영접 안한 그렉이 살고 있습니다
그 그렉이 술에 취해
한 밤임에도 크게 음악을 틀으니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로니,
데이브,
피터,
브레이크
테리 형제들이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견디다못한 로니가 그렉의 문을 노크하여 볼륨을 컴다운
시켜달라 부탁했는데도 안들으니 경찰을 불러 주의를 받게 하였다합니다
문제는 경찰이 간 이후에 일어난 일로
그렉이 로니를 벽에 세워놓고 계속 때리니
그것을 보다못한 데이브가 야구 방망이로 그렉 머리를 쳐서
피를 흘리며 앰브란스에 실려가고 다시 또 경찰이 와서 취조를
하는데 자신이 무슨 일을 했고 무슨 일을 당했는지 취중 상태에서 일어난
일들을 도무지 기억해낼 수 없는 그렉 덕분에 데이브는 챠지를 당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어젯 밤
그 사연의 자초지종을 들으며
권면하느라 장로님이 늦게 들어 왔답니다
하루
하루 살면서
나는 모세가 내가 이 백성을 낳았습니까?
날 더러 이 백성들을 인도해가라하시면서 당신은 안 가신다니 말이나 됩니까?
라며 항변하였던 그 심정속으로 들어가다보면 내 소원이 딱 하나로 멈추어지더라고요
내 생명 꿈같이 이 세상 떠날 날을 고대하는 소원으로.....
묵상이 어째 곁 길로 빠져나갔는데
아뭏튼 하나님께 기대이는 내 특별 심리로
인해 그런 투정조차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허나
나는 오늘 이후부터
내게 그나마 잔존해있는 특별 심리를 십자가앞에 내려놓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를 특별히 선택하사 제사장 나라로 삼았다는 하나님의
나에 대한 특별 심리만을 늘 기억하며 살렵니다
내가 하나님의 특별 심리로인해
당신의 소유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선택 받았다는 것과
내 특별 심리로 인해 하나님이 내 뜻대로 내 기대되로 움직이셔야 한다는 것은
정말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걸 할 수만 있으면
분초마다
깨트려지고
부셔져
내 지독한 에고이즘이
산산이 흩어지는 것을 정면으로 직시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