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빕니다. 특히 이번 주는 정신적으로 자기 스스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머니 안에 주님이 임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깊이를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은유를 사용합니다. ampldquo하나님은 영이시다ampldquo(요4:24). ampldquo하나님은 사랑이시다ampldquo(요일4:8). ampldquo하나님은 빛이시다ampldquo(요일1:5). 하나하나의 은유 속에 담긴 경험의 깊이를 우리가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깊이 경험한 자의 마음이 그 단어들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늘 생각 하는 것은 과거 속 형식적인 저의 믿음에 대한 모습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학생회 선생님..... 청년부 회장....... #039영#039도 #039사랑#039도 #039 #039빛#039 도 모르는 것이 과거의 저의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도 않은 매일의 삶 속에서도 성경은 손에 놓지 않았다는 이유가 저의 자랑이었지만 말씀에 대한 간절함은 덜 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은 빛이시기에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고 말합니다. 요한의 신학에서 빛amprsquo은 햇빛, 달빛, 별빛, 불빛과 같은 빛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의 불안을 없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바로 서도록 하는 밝음을 뜻합니다.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어둠과 빛을 구별하고 빛이 밝음을 알기까지 학생들에게스스로 잘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전했습니다. 주일 학교에서 힉생들을 위해 말씀을 이해 하기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학생들을 위한 기도 만큼은 진정한 밝음을 위한 참된 기도였고, 중보 기도를 통한 어둠 속에서 머물지 않길 원하는 기도였습니다.
나의 신앙의 진정성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면서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가끔 들리는 소리를 들리면 정말 그 기도는 들어 주셨나 봅니다.
무지 속에서도 밝음을 항상 비춰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당시에 알지도 못하면서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등 인정받기 위한 행위였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한 이유였으니깐 말입니다. 아직도 제 자신이 어둠 속에서는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두려움이 지배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산다 하면서 여전히 방황하고 있습니다. 빛 안에 살지 못합니다.
ampldquo주님, 어둠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숨어 계시고 당신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당신을 알려고 하거나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amphellipamphellip당신은 늙어 버린 세상에 여전히 숨어 있는 어린이입니다. amphellipamphellip당신은 세계 역사의 장막에 가려져 여전히 눈에 띄지 않으며, 여전히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사건 속에서 알려지지 않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amphellipamphellip오, 모든 존재의 숨겨진 주님, 그러나 저는 당신을 향한 신앙을 과감히 단언합니다. 저는 당신을 고백하는 가운데, 당신과 함께 서 있을 것입니다.amprdquo
학생들에게 확실한 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예수님의 부활, 내 이웃에 대한 사랑만은 전해 주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밝음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한 글 한글 써내려 가기도 힘들어 하는 모습이 되었는데도 어릴적 저와 함께 주님을 고백했던 각자의 작은 기도가 오늘날까지 밝음 가운데 서 있기에 원합니다.
우리 보람이, 기리, 루리, 원중이, 창호, 현정이, 봄이, 혜영이, 병우, 혜진이, 준형이, 문형이, 정민이, 미경이, 혜원이, 정숙이, 성율이, 아영이,재훈이, 소연이, 광희, 동근이, 은혜, 지혜, 유진 ,은정이 등(기억이 나지 않는다. 미안하다. 나이가 먹었나보다.)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쉬고 있는 혜숙이까지 어린 시절 우리의 중보 기도가 각 자에게 큰 밝음이 되었기를 소원합니다. 지금은각 자의 믿음의 처소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의 믿음 뿌리잘 내려져 밝음을 바라볼 줄 아는 아이들이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가끔 생각나는 이름이 있으면 불러주십시오.아직도 흔들리는 뿌리가 있을지도 모르니깐 말입니다.
어릴 시절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놀라운 밝고, 순수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