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인생일지라도..
작성자명 [오경옥]
댓글 0
날짜 2009.05.14
요즘 시간이 널널합니다
공부하느라 없던 시간들이 주어지니
뭐부터해야하나 생각해보아도
딱 뭐라 할 수 있는 급한 것들은 없습니다
시집살이 하며 할일없어 큐티하셨다는
목사님 생각에 요즘 매일성경과 생명의 삶을
두루 섭렵하며 말씀을 보며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막상 사건이 오니 지혜가 생기질 않습니다
제 교회 홈피에 올린 나눔이 입에 입을 타고
가족들 중에 유일하게 교회에 나오지 않는
열등감과 자존심으로 뭉쳐진 세째 오빠에게 전해지며
본인을 악인으로 묘사되었다는 것에 분을 참지 못하고
전화로 온갖 욕을 다 먹었습니다
남편과 친했던 오빠였는데 지난 몇년간은 서로 왕래가 없었습니다
딸만 둘인 그 오빠는 유난히 우리 아이들을 좋아해서
볼 때마다 용돈을 주었는데
아직 어린 우리애들에게 $100을 주는 걸
남편이 그 돈을 오빠에게 다시 던진 것이 화근이 되어
지난 몇년간 왕래없이 앙금만 쌓여가는 중에 사건이 온것입니다
서로가 술에 취해 한 행동이었고
아이들에게 주기엔 많은 돈이라 그리했다는 해명을
중간에 있는 내가 아무리 해도
자기를 무시했다 생각하는 오빠는
남편을 통해서 정식으로 사과를 받고 싶은거였습니다
남자들의 세계는 참으로 이해 못할 일들이 많지만..
그렇게 오빠와 왕래가 없던 지난 몇년동안에
우리집은 파산을 하고 비지니스가 문을 닫고 하는
많은 일들을 다른 가족을 통해 들었고
힘든 일들을 겪어내며 하나님을 열심히 믿게 되었는데
잘 믿는 다는 우리집이 늘 그 모양이냐며 허접하다는 것입니다
오빠를 깍아 내리려 쓴 것이 아니라고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어떤 해명을 해도 아직 하나의 언어를 쓰질 못하는
오빠의 자존심을 건드린 격이 되었습니다
의도는 아니었지만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