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공동체^^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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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12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에베소서 5:14)
제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잠을 잘 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듯
골수이식후 달라진 것은 잠자는 것에 대한
제 태도입니다
힘이 들거나, 아프거나, 속상하면 그저
누워 잠자고 나면 낫거나
견딜만한 체력으로 회복되곤합니다
언젠가 오셨던 여명학교 이호세 선교사님도
야곱처럼 잠들면 꿈속에서 사닥다리를 타고 하늘을 오르내리다가
그 아침에 깨어나면 루스에서 벧엘이 된다는 것입니다
잠자는 것은 단지 자는 것이 목적이 아니요,
깨어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려고 하는 것일 것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
그리스도 께서 내게
비취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취는 빛으로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소알성을 눈을 들어 내려다 보며
한 점 옹기점처럼 치미는 연기를 살피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마지막 날 심판대에 서는 것이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요
주를 기쁘시게 무엇인가 시험할 기도가 되었습니다
어두움에 거할 적에는 제가 기분파요, 감상주의자요,
솔직한 자요, 열심인 자요, 성취주의자요, 강한 자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깨어서 일어나 그리스도께서 비취는 빛앞에 서보니
반대로 교양자요 이성주의자요, 게으른자요, 연약자요
그저 심판당할 인생일 뿐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를 믿으면 조용조용, 있는 듯 없는 듯,
질서와 때에 깨어 일어나 순종하는 것이 최고이며
자랑이라는 것은 연약함과 십자가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게되니
직장에 이어 교회에서도 천국공동체로 임했습니다
속썩이는 보석같은 아이들을 지도하다가 잠에서 깨어났는데
그리스도께서 비취는 빛을 찾아 소알성같은 세상을 뒤로하고
우리들교회 산으로
봉두난발인채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실수와 천방지축으로
여러사람을 힘들게 하고 얼마 전까지도
불꽃 같은 눈동자로 살피며 저를 온전히 내려놓지는
못하였었습니다
그러한 실수들 속에서도 저를 정죄치 아니하고 붙어가며
그렇게 실수한 것이 자랑인 것은 아니지만
감사이며 실수를 기억하고 있는 지체는
추억이 되고 묵은 포도주처럼 향기로워집니다
가장 클라이막스는 처음 목자 부목자수련회에 가서
점심밥을 잘주어야 되는 것 아니냐?
새벽부터 나와서 밤 중까지 있는데 힘들다
점심식사 제공을 잘해달라고 떠들어 댄 것이
지금 제가 생각해도 어찌나 한심하고 우스운지요!
깨어 일어나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
비취는 인생을 살게 되 것이 어찌 감사인지요
잠자고 있었을 때에는 어떤 견해 와 생각 이라는
자체가 없이 짐승상태요, 죽은 자였습니다
올바른 견해를 갖도록 날마다 빛가운데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찬양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