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휴식이 아닌 진정한 안식을 누리고 있는가?
A: 난 인간관계가 진짜 안되는사람인가보다
내노력으로 성품으로 먼저 안부묻고 인사하고
다가가다가
쫌만 버티다가 안되면
인사만하고 모른척하고
말도 먼저 안건다.
왜 나만 계속 먼저 인사하고 질문하고 해야돼
하며 지가 아쉬우면 먼저 하겠지 하게된다.
어차피 여기 그만두면 연락할일도 없을텐데 말이다.
여태까지 지내온 직장들 내가 그렇게 열심히하고
잘보이려고 애쓰고, 착한척하며 했던것들
이제와보니 다 소용없다.
그냥 필요할때 찾고 필요없으면 버리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사람이다 난.
그게 편하다 왠지 지금은
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이라는 평판을 듣고,
인정받는게 내 마음대로 안된다는걸 이제 깨달아 가는가보다.
언어치료쌤이 표정 뭉게서 들어와도 머리 푼거 오랜만에 보네 안본새 더 이뻐졌네 호들갑을 떨고
내가 표정안좋으면 전화온다 무슨일있냐고 표정이 왜케 안좋냐고 좀 웃으라고
이번에 교육청 감사나오는 것 때문에
차트를 내는데 나는 글씨도 또박또박 잘쓰고, 차트내용도 향상이 보임,중재가 필요함, 이전보다 더욱 가능해짐 등 향상이보이며 활동내용은 자세하게 기록하고, 차트 달력날짜도 다 기록했으며,언어쌤처럼 차트 한꺼번에 밀려서 쓰지않고 매달 꾸준히 차트를 써왔다. 그리고 내가 바우처아동이 28명으로 제일많다. 차트 내라는 날짜 안내고 감사전날 내는 언어쌤은 아무말안하고,계획서에 내용 빠졌다고 단톡에 내 이름과 감통파트 선생님 이름 거론하고 언어파트는 늦게내도,수정할고 엄청많은데도 단톡방에 안올리더라? 형평성이 없어도 너무 없고 원장 자기마음대로다.
그 언어쌤은 글씨도 개발새발에 글씨가 아니고 낙서수준이다. 차트내용도 3년동안 언어치료 받은친구가 차트내용이 모방거부,활동거부 표현거부가 주를 이룬다.
그 언어쌤 한테 치료받는 아이들이 거의 3년이상 꾸준히 오지만 대기실에서 말하는거 한마디도 못들어봤다. 진짜 치료 못하는거 아닌가?
하긴 치료실 밖에 인포에서 가만히 치료 어떻게하나 들어보면 '와 잘한다~누구야,진짜 잘한다.와~~'
이 소리 밖에 안들린다.
솔직히 호명반응도 없고 아이컨택도 안되고,
언어모방도 안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던데
그런 아이들한테 백날 놀이식 접근을 해봤자 반응이 있을까?
누구야,이거 해볼까?이거 하고 싶었어?
울면 아고 속상했어?
백날 말해도 그렇게 긴문장 못알아듣는다.
한마디로 원맨쇼 하고 자빠져있는 찐따 선생님으로 밖에 안보인다.
같이 밥먹을때 안경 내리깔고 야려보는 눈보면 밥맛이 뚝 떨어졌는데 지금은 면상만 봐도 토가 쏠려서 인사도 안하고 있지만
예전에 친한척 할때 자기치료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이다.
힘들면 누워서 병원놀이하고, 계속 말해야하는 언어치료 시간에 배고파서 떡먹고, 치료시간에 아동어머니 전화받고, 핸드폰 카톡 답장하고, 조음치료하는 친구 입도 드럽게 안벌린다고 푸념하고..
알고지내는 3년동안 자기 뭐 먹은얘기,어디가서 뭐 먹은얘기,외제차 사고 싶다는 얘기,건물사고 싶다는 얘기,찐따같은 옷 샀다는 얘기,신발 샀다는 얘기,자기 머리 집에서 탈색하고 염색했다는 얘기..
뭘 허접쓰레기같은 말만 들어주고 또 들어주고..
내 얘기 할라치면 표정 썪어서 그만 말하라는 표정으로 면상에 그러고있다. 자폐성향 아닌가싶다.
그리고 자기 기분 나쁠때는 내 치료실에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
선생님이랑 나랑 1살차이고, 입사도 몇개월밖에 차이 안나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039이렇게 하세요 #039말하는게 기분 나쁘다고 따지러 왔다.
사대보험도 9시출근 6시퇴근 못해서 안한다고 했는데
그 언어쌤은 출근있을때 하고 사대보험 원장이 들어줬다. 센터 일을 자기일처럼 도와주고 팩스,프린트,분쇄기도 다 고쳐줘서 너무 고마워서 사대보험 들어줬단다. 나는 비율제 5.5로 올려줬으니 언어쌤 사대보험 들어준거 이해할거라고 생각했단다.
그게 그거랑 같냐?
주5일 일하는 치료사가 언어랑 감통인 나 이렇게 둘인데 그렇게 차별을 두면 기분 참 좋겠다?
이 문제는 차로 출퇴근 할때마다 곱씹어서 아주 이골이 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는 감통이 안된다는 이유로 사대보험 뺐단다.
정확히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자격증으로는 우리아이 못써먹으니까 사대보험 뺐어 '
ㅅㅂ..
그당시에는 언어치료 자격증을 따야되나
엄청 자괴감이 들었는데
단가도 다른 정부지원은 최대5만원,44000원인데
우리아이는 최저 4만원이라 솔직히 손해보면서 치료하는거다.
정부감사도 빡세고 깐깐하게 봐서
차트랑 서류도 준비할게 많다.
안하길 잘했다 흥칫뿡!
사대보험 해준다 그래도 안한다.
냬년 연봉협상때 비율제 6:4하지말고
사대보험 하라고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던데?
예전에는 왜 정직원이 되려고 하느냐, 프리랜서가 좋지않느냐, 사대보험 들면 인포도 봐야하고 사무적인일이랑 청소도 해야된다며 그렇게 안된다고 하더니 왜 갑자기 하라고 하는 모르겠다.
내가 비율6 가져가는게 무섭긴 한가보다.
사대보험 들라고해도 안들거다 ㅆㅂ..
점심도 6천원 한정식식당이 정말 맛있고 메인반찬도2.3가지에다 과일까지 나오고 진짜 푸짐한데 7천원으로 올리니까
반찬이 부실하다느니 별로라고 하더니
고깃집 점심메뉴로 5천원 하는 식당으로 바꿨는데
먹을게 1도없다.
2천원 아까워하는게 보인다.너무 뻔하게
사대보험도 아까워서 둘러대는게 이제는 보인다 아주 뻔하게
이렇게 글로 적어놓고 보니 참 내가 불쌍하고 한심스럽다.
이 모든 생각들이 순서만 바뀌면서
내 머리속을 쳇바퀴 돌듯 반복되어 맴돈다.
주중 5일동안 출퇴근하는 시간내내
계속 리플레이 되며 원장,언어치료쌤을 미워하고
또 미워하고 욕하며 나의 옳음과 정당성을 합리화하려고 애를쓴다.
말 그대로 안식이 없는 것이다.
휴식은 마음대로 놀고 먹고 마시는것이고
안식은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난 정말 본능적으로 놀고,먹고,마시며
미워하고 욕하고 관계를 단절한다.
내 삶에 진정한 안식을 누릴수 있을까?
멜기세덱처럼 딱 한가지 아브라함을 축복함으로 제사장의 직분으로 하나님께 기억되어 생명책에 기록되는 인생이 될수있을까?
난 한가지는 있다.
내인생이 주님없이는 살수없는 덤으로 사는 과부의 인생이라는 것 말이다.
항상 각인시키며 다시금 교만한 마음을
겸손으로 내려놓는다.
#039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우린 하루를 힘들어 합니다.
주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수없는 주 영광 온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나는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039
그날에 나를 온전히 이루실 주님을 믿고 따라가겠습니다.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