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먼저 온유하게 행할 수 있기를...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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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08
2009-05-08(금) 에베소서 4:1-16 ‘아내에게 먼저 온유하게 행할 수 있기를...’
건강한 교회에 대해 말씀하신 본문을 묵상하며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과연 나는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는
건강한 지체인지 나의 삶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몸이 건강하려면 몸을 이루는 지체가 건강해야 하고
건강한 지체가 연합하여 하나 되어야
건강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다고 하십니다.
성령이 하나이고
믿음과 세례가 하나이니 주도 하나요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는
만유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께서 하나이시니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도 하나로 연합해야 하는 바
평안의 매는 줄로 한 성령 되기에 힘써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해야 하는데
이 일은 오래 참음의 수고를 요구하는 바
그 행위가 온유하고 겸손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는 말씀으로 받기 원합니다.
결국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몸을 이루는 지체의 온유와 겸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온유와 겸손이 가장 먼저 시험 받는 곳이
가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밖에서는 온유하고 겸손하기 쉽지만
아내에게 온유한 마음을 갖기는 어려운 일이고
겸손하게 행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기는 쉽지만
온유와 겸손의 바탕 위에서 사랑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가정으로 이루어가게 하시기 위해
준비하신 은혜의 선물이
부부가 함께 겪도록 허락하신 이 땅의 고난인 바
그 고난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복의 통로임을 깨닫기만 한다면
길거리 포장마차의 삶도
이 땅의 길거리도 허락받지 못한, 먼 땅 외국의 고단한 삶도
기쁨과 감사가 풍성한 은혜로운 삶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을 목적으로 하는 이 땅의 결혼을 통해
믿는 가정이 세워지고
그 가정의 바탕 위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원하시는 바
결혼의 거룩한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요구되는 제 일 계명이 온유와 겸손임를
오늘도 말씀으로 권면하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말씀으로 늘 위로 받을 수 있는
삼겹줄 공동체와 함께 하는 삶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지금의 삶이야말로
이 땅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복을 받은 삶임이 깨달아집니다.
이아침 먼 땅에서 들려온
성령으로 하나 된 공동체의 소식을 들으며
그 바탕에, 온유와 겸손으로 회복된
가정의 평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나만의 바람으로 끝나지 않기 원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된 가정이
공동체의 근본이요, 건강한 공동체의 전제 조건인 바
창조 질서에 순종하는 가장으로, 영적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입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기 위하여
아내에게 먼저 온유하게 행할 수 있기를
그러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나를 낮출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