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내가 말씀 적용 잘하고 순종하고 가면ᆢ
다윗이 옷을 찢고 회개하고..암논은 대성통곡을 하며 용서를 구하고..다말은 상처와 자존감을 회복하고..압살롬은 암논을 용납하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가 될 줄 알았습니다..
다윗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였다고 할지라도..다윗의 새하늘과 새땅이 완성되어가기 위해서는...딸이 강간을 당하고,두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처첩이 백주대간에 능욕을 당하는 수고가 있어야 하고,대가가 있었어야 합니다.
압살롬처럼 끝까지 자기연민에 빠져 자신의 상처만을 붙들고..이혼으로 인해 입을 상처와 사회적 관계에서 당할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머리를 쓰고 애쓰는 남편의 생존본능의 입맞춤을보며이기적이라고 치가 떨릴줄 알았는데...
그 초췌한 모습이 토사물도 가리지 않고 구구구 먹는 한마리 비둘기같아서집에 와서 꺼이꺼이 울며 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를 위하여 우상을 세우고,하나님께 묻지 않고,내 소위에 옳은 대로 산 웃사같은내가할 수 있는 것은아무것도 없고,
내 죄 때문에 할 말이 없어 수도꼭지를 틀어놓고짐승처럼 꺼억꺼억 울부짖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합처럼 룻처럼 보아스처럼 나오미처럼 구속사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면이 땅의 기름진 복도 함께 더불어 누릴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누리고 싶었는데
나의 죄로 인해 수고하는 구원받지 못한 남편과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다윗이 자신의 죄로 인해수고하는 가족들 때문에 눈물 흘리면서도 살아냈어야 하는 새하늘과 새땅이 오늘 내가 살아야 하는 하루 또 하루임을 깨닫습니다..
이 곤고한 죄인.. 죄인임을 앎에도내가 나를 나도 어쩔수 없으니.. 매일같이 도래하는 죽음같은 징계의 사건 앞에주님 도와주세요 구원해주세요 를 부르짖을 수 밖에 없습니다ᆢ
주님 도와주세요 비둘기같이 비루한 죄인인 저와남편을 가족들을구원해 주세요.. 오직 주님의 의로우심과 인자하심을 인하여 우리를 구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