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잘못된 사랑의 결과에 대해
언제 아버지 다윗왕이 이복 형 암논을 징계 할런지?
2년 동안을 기다린 압살롬이
결국은 복수할 기회를 스스로 치밀하게
아버지 다윗의 허락까지 얻어내며
암논을 죽이기 까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삼하13:28)
우리안에 암논이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죽던 날...
※내게 유익이 없는 것 같은 이기심과 자기애로
내 안에 기복(기브&테이크)의 균형이 깨질때
음녀 이세벨 여왕처럼 군림하던 아내인 나는
남편에게 무정하여 말도 없어지고 눈맞춤도 없고
성경의 지식으로 남편과의 대화는 칼의 노래...
남편은 공격적으로
나는 회피함으로
지옥의 불맛을 삼키며 서로를 찔러대느라
고통속에서 절규하던 일주일...
잠을 자면서도 끙끙 앓다가
2주전 판교 주일 예배의 자리에도 가지 못하고
인터넷 설교로 상한 맘을 위로 받으려 하여도,
또 매일 큐티하고 기도를 하여도
내 죄를 알지만 인정이 안되는 교만과 완악함으로
아프리카 선교보다 더 어려운 선교지임을
피투성이가 되서야 '진짜 힘듦' 입으로 시인하다...
내 안의 실상은 나를 우상 삼아 여왕처럼 떠받들기에
너무나 좋은 남편으로 딸들과내게 온
작은 예수님이며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칭찬과 감사를 하던시간들은 뒤로 한채
남편의 광명한 천사같은 위장의 달인이 되기까지
남편의 죄와 허물과 연약함과 아픔과 상처가
중독과 말씀 사이에서오르락 내리락 시소를 타며
회개가 안된 부분에 치열한 영적 전쟁이 있는 곳에
남편의 생색과 분과 외로움의 실체가
건드려질때마다 열등감으로 나를 찔러댈때면
너무 무거운 황금 십자가로 다가오며
이제는 내려놓고 싶은 자기 합리화의
열가지 이유를 찾아서 '나는 벗어나리라'...
그래도 여지껏 보고 들은 말씀이 있어서
내 죄가 뭔지를 알지만 죽어지지 않는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자면서도 흘리던 눈물의 시간들...
부부가 '곡과 마곡의 전쟁'을 치루는 중에도
남편은 알바를 끝낸 나를 픽업하러 왔는데
그 주일에 우리들 교회 마당 뜰도 밟지 못했는데
불현듯 늘 붐비던 주일날의 교회 앞 마당뜰이
밤 12시에는 어떤 풍경일지 사모하는 맘이 생겨서
우리들 교회로 가자고 주문을 했다...
우리들 교회를 '가정 중수'의 절박함으로 왔기에
아름다운 이별도 우리들 교회 앞마당 뜰에서?
'난 재혼, 연하 남편은 초혼'
세상의 관점으로는 스타들도 아닌 우리들이
착한 성품과 가족애가 끈끈한 시댁의 허락하에
가정을 이룬 우리가 삐걱대는 곤고함이 있는 때에
가정 중수라는 표면적 이유로 왔지만,
한편 살다가 살아 내다가 넘 힘들어지면
그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지금은 남편의 구원을 '돕는 배필'의 역할의 때 ...
우연은 없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부르심으로
각자의 '이미와 아직'의 구원과 가정 중수와
남편의 육적 후사는 없지만
영적 후사들인 세 딸들과 손주들의 윗 세대로...
이제는 교회안으로 들어온 남편이
롤러코스터같은 감정 기복이 일때마다
'떠날 이유 열가지'를 찾고 있던 나는
그 심야에 교회 앞마당 돌 의자에 앉아서
펑펑 통곡을 하고,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나왔다...
한참을 그렇게 울다가 눈을 들어 바라본
우리들 교회 앞 마당에 펼쳐진 광경을
파노라마 사진을 보듯이 시선을 쭈욱 돌리며
툭 틔인 어둔 밤 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들
심야에 '집으로' 차량들의 적당한 소음도 있고,
열대야 같은 요즘 밤에 시원한 바람도 있고
성전 안에 최소한의 조명도 밝혀져 있고,
야간 조명이 켜져있는 우리들 교회 로고를
바라봤는데 어디에도 십자가는 보이지 않았다...
교회 단상과 교회 탑같은 우리들 교회 로고에는
글자 가운데 연결된 빨간 십자가를 분명 보았는데...
바깥에 보이는 십자가를 찾아보다가 '없다'
그런데 내 안에 선명하게 새겨진 십자가를 보았다...
그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우리의 음행으로 시작된 불신 결혼에 대한
회개의 기도가 흘러나왔다...
그 동안 불화의 근원에사단의 궤계와 참소에도
우리는 할 말이 없는'내 삶의 결론'였음을 깨달았다...
한 참을이 결혼을 중수할 이유가 어딨냐며?
묻고 있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시니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자신교주가 '바로 나'.
그 시각 남편은 교회 앞 마당을 돌고 돌고 돌며
휴대폰 어플 성경으로 일년 일독을 하며
내가 울음을 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민 손을 선뜻 잡지 못하면서 드는 생각이
지금 예수님이 내게 손을 내미는데도
십자가를 지기 싫어서 도망치려는 옛사람과
외식과 불법으로 가득찬 권위적인 그들이 '싫어'.
바로 남편에게는 내가 그들과 같은 모습이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그들이 '바로 나'라고.
나의 구주,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나의 교묘함과 가증함을 알게 하시려고
지금의 이 사건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고난였으며
서로의 구원을 위한 피흘리는 수고를 아신다며
우리 부부를 '토닥 토닥' 사랑의 메시지였음을...
담번에는 심야 12시에
캠핑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그날 밤,우리의 므깃도 통곡을 얘기하며
달도 별도 시원한 바람도 느끼며
또 다시 하나님의 임재에 감사할 수 있는
심야 12시에 경험한 우리들 교회 앞마당을
영,육의 피서지로 강추합니다...
지난 주일 부부 목장에서
남편의 소견에 옳은 대로 나의 실상을
성토하는 남편의 말을 잘 경청하며
스스로 변론하며 눈물 짓는 내게
목원들의 치리는 먼저된 내가 더 죄인이며
초원 지기님의 어르고 달래라는 권면까지,
'그는 나보다 옳도다'를 서로 고백하는
믿음으로 까지 자라가도록
성숙을 위한 고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우리들 공동체와 목장 지체들과
유기적으로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견인하여 주신 성 삼위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 이제 돌아가리라
아버지기다리시는 본향으로
나 이제 돌아가리라
아버지안아주시는 본향으로
나 이제 돌아가리라
아버지눈물 흘리신 그품으로
나 이제 돌아가리라
아버지변치 않으신 그품으로
1. 나의 어리석은 지난 날을
이제 가슴 치며 회개하오니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 사랑으로 감싸 주소서
2. 나의 방황했던 지난 날을
이제 눈물로서 회개하오니
나의 상한 마음 만져 주시고
그 사랑으로 감싸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