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랑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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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04
예전에는....
세상을 좇아 살면서..잘 풀리는 사람들을 한없이 부러워했습니다.
세상 출세가...나를 세워 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면서
그저....이 세상의 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을 자들을 따랐습니다.
그러나...나의 바램대로..나는 세상에서 잘 풀린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은 저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삶에 치여...도피처로....안일을 좇아 했던 결혼의 실패로
내 인생이 더 ....나락에 빠져 있을 때도 나는 일어나고 싶었지만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포기하고 ...쾌락과 음주에 빠져 지냈지만
허무는 나를 미치도록 괴롭혔습니다.
그렇게 허무의 끝에서 주님은 일방적 사랑으로...찾아오셔서
내게 믿음이란 선물을 주셨습니다.
내가 자랑할 아무것도 없이..그저....일방적으로 주셨습니다.
삶이 해석되고...새로운 비젼을 얻고....내가 살아가야할 이유와 방향이 섰습니다.
그런 눈으로 모든 것을 보게 되자...
정말 세상적으로 잘 풀리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고
죽을 것 같아 숨이..목구멍까지 차서 허덕이는 사람..
그래서 교회까지 오게 된 사람을 보면...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주 전에도 한 지체가....왔습니다....
숨이....목까지 차서 살 수 없어서.....
그리고....교양을 깨고...울면서 오픈했습니다.
그 오픈이 왜 그렇게 가슴이 저리는지...그러나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이렇게 오픈하고 .....안 오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몇년전 목사님 댁에 가서
안 그러려고 했는데 내 이야기 절대 안하려 했는데...
그냥 어쩌다 보니..펑펑 울고 오픈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스스로 오픈에 견디지 못해
잠시 교회를 떠났던 기억이 났습니다.
예상대로...부담 스러워하는 지체에게...
메일을 주며 경험을 이야기 하며 내 간증을 보라했습니다.
답장이 오고 마음이 녹아진 지체가....
놀랍게 그 다음 주일에 오고...
전혀 오지 않을 것 같던 수요예배 왔습니다.
너무 기뻤는데....
여기 순간 내 의가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이란 생각을 앞섰습니다.
내 의가 들어가는 순간 나는 세상을 좇았고 그 틈을 사단은 여지 없이 파고 들었습니다.
나 역시 오픈의 부담으로 떠났지만
결국 주님이 다시 불러주셨는데
주님의 선택한 지체라면 어떤 사람 어떤 사건을 통해서라도 주님이 불러주시는데
내가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하면 자랑할 것이 하나 없는데
자랑했습니다.
내 문제에 갇혀서...다른 지체를 돌아 보지도 못했고
심지어는 공동체 안에서도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지내던 내가
달라지기 시작하고 다른 지체에게 애통함을 갖게 되는 이 마음 조차
주님이 허락하신 것인데....
그래서 자랑할 것이 하나 없는데....그만 내 자랑이 들어갔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말씀처럼 행위가 아닌 순전한 하나님의 선물인데
잠시 세상적 자랑에 마음을 빼앗긴 나를 회개합니다.
나를 낮추고...그저 기도함으로 겸손함으로 주님이 주신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