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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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04
에베소서2장1~10
어제오후에 딸과 함께 동대문을 나갔읍니다
옷구경을 하러 가자고 하지만 사실은 창신동 곱창을 먹으러 갑니다
시간이 이른관계로 종로3가에 내려서 세운상가에 유명한 냉면을 먼저
먹고 걸어서 한바퀴돌기로 하였읍니다
청계천도 지나보고 두산타워니 평화시장상가도 들러보았읍니다
사람들이 많이도 나왔더군요
깨끗한 청계천 물에 분수가 올라오니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좋아합니다
마냥걷는 사람, 둘씩 짝을 지어 소곤대는 #51211;은연인들, 할머니 할아버지연인들,
보기좋은 모습들입니다
그 속에는 모두다 선남 선녀들만 있는것 같읍니다
좋은엄마 좋은아빠만 있는것 같았읍니다
곱창집은 문을 안 열어서 동대문 광장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순대집에 않아서 국수와 순대를 먹고 있는데
옆에 나이 지긋한 남자분이 머리고기안주에 막걸리를 드시며
옆의 사람들을 보면서 아들과 아빠가 이야기를 하는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며 술잔을 다시 드십니다
궁금해서 옆을 보니 부부와 아들, 딸 가족이 다 같이 외출을 한것같읍니다
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그 중년의 남자분이
이런 가정이 흔치 않다며 부러운 눈으로 쳐다 보시고 계십니다
어쩐지 내 마음이 쓸쓸해짐을 느꼈읍니다
그 분들이 예수를 믿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내 속에 있는 예수님이 그 남자분에게도 있다면 제 눈에 그분이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것같읍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내게 주신 은헤를 저분들에도 전하여 지길 소망하며 밝음과 어두움이
함께 하는 주일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