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작성자명 [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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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04
에베소서 2:1-10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여기저기서 가정의 달이라며
온갖 공연과 이벤트 슬로건과 들뜸으로 5월을 맞이합니다.
함께 할 남편도 아이도 없는 저에게
다른 이들의 즐거움은 소외감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만든 결과물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살리신 예수님
제게 다 주셨었습니다.
남편도 자녀도 집도 다 제게 주셨습니다.
발로 차고 나가 버린 것은 저입니다.
안목의 정욕에 가득 차
지금 있는 자리보다 더 멋진 것이 있을 것이라고
나는 그것을 충분히 누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주신 남편을 우습게 여겼고
자녀보다도 내 육체의 소욕이 먼저였습니다.
교만함으로 늘 정죄하고 판단하며
내가 만들어 놓은 틀에 상대를 꿰어 맞추며 내가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틀은 나조차 지킬 수 없음에도
제 교만은 하나님과 같아지리라는 뱀의 유혹에 속은 하와였습니다.
하나님
저는 죽었던 자입니다.
허물과 죄로 인해 죽을 것같은 자가 아니라 죽었던 자입니다.
세상 풍조를 따라 돈이 좋아서
공중 권세 잡은 자에게 돈 좀 벌게 해달라고 굽실대며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등졌습니다.
무엇을 하던 내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했습니다.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주님
당신은 저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제가 행한 일들은 털끝 하나도 주님을 위한 것이 없었는데
숨쉬는 것도 욕심으로 했는데
주님은 참 바보처럼 그런 저를 그냥 묵묵히 사랑하시다가
끝내 내 죄가 관영하여 용서 받을 수 없게 되자
당신을 던져 나를 살려 주셨습니다.
은혜입니다.
한량없는 은혜입니다.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면 저는 가망없는 지옥행입니다.
지금 삶의 현장에서 받는 심판은 너무 당연한 내 삶의 결과물이지만
죽음 앞에서도 볼 것 없이 지옥백성 일순위입니다.
주님
남편이 집을 나가는 심판의 사건이 오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경제를 흔들어 아무 것도 없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내 옆에 아무도 없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무너짐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공중 권세 잡은 자에게 경배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순간마다 죄였기에
삶의 순간마다 은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셨다 하십니다.
제 안에 선한 것 아무것도 없으나
그리스도로 옷 입게 하시니
의의 나무가 되며 찬송이 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아주....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