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고 해 뜬 날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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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0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에베소서1:17)
7급 공무원 보았느냐고 합니다
무슨 시험인가? 했더니
요즘 볼만한 영화의 제목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워낭 소리 라고 하여서
워이 워이 밭갈 때 소를 재촉하는 신호인가? 하였더니
다큐멘터리 영화 얘기라고 모두들 웃었습니다
교회와 말씀을 열심히 읽을수록
세상에서 왕따가 되어지는
결국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와 같은 경우는 스따 ,라고
스스로 왕따인 것이라고들 설명해줍니다
죽음의 강을 건넌 자가 느낄 수있는
봄이면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생과 사의 극명한 감동이 있습니다
이 봄에도 사과 나무 한 그루
끝끝내 심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 봄에도 섬진강 꽃 길을 한 번
구경치 못하였습니다
이 봄에도 이 세상에서
아무 할 일 없는 여자처럼
구름에 달 가듯이 한 번 산책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 봄에도 보드라운 흙속에서
쑥과 냉이를 캐보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봄만 오면 알레르기 열감기로
둥둥 떠나니듯 합니다
그래도 봄은 생명이 약동하며
활기차게 마른 가슴에 스며듭니다
입원치레를 하는가?
전전긍긍대며, 올 해도 살고 있습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고
투명해지고 죽은 존재같을 지라도
주님은 이 봄을 제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저에게도 주사
주님의 말씀을 대하며
아침마다 바울편지를 받는 친구가 되어졌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이 다들 힘이 들고
제 남편도 예외가 없는데
그도 나이 들어 시체처럼 잠만 잡니다
나도 매일 오후되면 두 손까지 떨리고
기운이 하나 없이
헛깨비요, 시체같습니다
나도 힘이 들어 이런 내 모습도 싫은데,
주말에 만나는 남편까지 시체같이 잠만 자고
헤메니까 인정하기 싫고 피하고만 싶은 가봅니다
온 몸의 기운이 소진 될 적엔
죽기 전 쓸데없는 꽃과 열매를 한 꺼번에 열정적으로
피워내는 고향의 밤나무가 오버랩되어 초조해집니다
달려가다 길거리에서 죽으면 사람들이 뭐라할까?
정죄감은 이제 없어졌지만,
열매가 없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시어머님의 여호와 증인을 잠깐 믿음으로 흩어진
시댁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남편이 영적 제사장으로 속히 세워지길 기도드립니다
이단동생네 가족의 마음 눈을 밝히사
두 손들고
올바른 믿음을 회복하길 기도드립니다
아무리 힘이 들고 밤내 기침과 열로 잠 못들어도
그의 신기한 능력을 힙입어 아침이면 쨍하고 해 뜬 날
몸도 마음도 영혼도 기쁘고 즐거워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아침마다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사랑할 만한 기운도 없지만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풍성함과
하나님의 능력의 크기를 믿으며 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