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주방장으로 합격이 되었지만,
회사에
간다, 못 간다.. 답을 줄 수가 없었다.
퇴근시간이 늦어 수요예배와 부부목장을 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을 믿고 처음으로 남편은 돈이냐? 예배냐?를 놓고 갈등을 했다.
그동안 공동체에서 양육과 들은 말씀 때문이었다.
월급이 적더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을 놓고
다시 기도하며 기다리자고 말했다.
그 말이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남편은 취직을 했다.
믿지 않는 두로왕 히람처럼
믿지 않는 젊은 대표님은
하는 가게마다 승승장구하며
각각 다른 메뉴로4곳을 운영하는데,
점심 한 때에 2백 이상의 매상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
남편은9시 출근 6시 퇴근에 주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예배들 드릴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단체주문때나, 여자낮목장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도
히람 대표님은 남편에게 배려를 해 주었다.
하나님이 해 주셨다.
예배를 타협하지 않고 적용한
기념비를 가족톡방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나눴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 막상, 혼자가게를 맡아야 한다니..
두렵고, 불안했다.
새벽3-4시에 잠이 깨서 생각이 많아지고,
에휴~~:::
나의블레셋은 두려움이다..
나의두려움에 따라오는 불안은
손님이3명이상이 되면 멘붕이 온다.
앞에 3명에게 받은 메뉴까지 뒤섞이면서
불안하며 갑자기 흥분이 되고,
실수가 나오면서
물을 엎지르거나, 컵을 깨고는 한다..
그래서참 많이도 남편에게 혼났었는데...
다윗의 약한 모습이 많은 아내와 처첩을 두었는데,
어려서부터 초,중학교때까지
공간적으로
부재중이었던 부모님으로 인해
보호를받지 못햇고, 막내로 자라다 보니
근원적으로 홀로서기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은 홀로서기를 하라시는 것 같다.
내가 할려고 하니 불안하고 두려웠다.
다윗이 블레셋을 칠때마다 하나님께 물은 다윗처럼
문제가생길때마다 큐티로 묻고,
공동체에 나누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렇게 로페를 운영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오늘 둘째날이다.
오늘은 조금 당황해서 주문이 1건 꼬였지만,
해 냈다.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손님 없을때 말씀을 붙들수밖에 없는
약함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