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금 먼저 깨달은 복의 비밀을...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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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5.01
2009-05-01(금) 에베소서 1:1-6 ‘내가 조금 먼저 깨달은 복의 비밀을...’
음식을 대하면 눈이 빛나고
입에서 침이 퐁퐁 솟을 정도로 왕성한 식욕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술을 즐겨 마시던 시절
똑같이 마셔도 남보다 배 이상 마시곤 했던 이유 역시
술이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끊을 수 있었던 것도
태초에 나를 택하실 때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이라 하시니
내가 끊은 게 아니라 하나님이 끊게 해주신 것입니다.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하는 성품 때문에
레시피 없는 음식 같은 삶을 살아온 인생이지만
나의 작은 실수 하나도, 하나님이 태초에 써놓으신
내 인생 대본에 지문으로 명시된 것이라 생각하니
어떤 고난도 하나님이 작정하신
복의 통로가 될 것임이 믿어집니다.
어제, 새 메뉴 구상을 하러 나갔던 황학동 시장에서
깊은 상처를 안고 사는 형제 하나를 만났습니다.
파출소 한 번 간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은 악하게 산 적이 없는데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하나님이 원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마침, 아침에 했던 큐티의 주제가 그것이라
악하지 않다고 해서 선한 것이 될 수 없음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선한 것이어야 진정 선한 것임을
매일성경까지 펼쳐가며 전했는데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택함 받은 자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어떤 고난도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의 통로임이 새삼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결국은 받을 것임을 그 형제도 믿기 원합니다.
그렇게 예정된 삶이 자신 앞에 펼쳐져 있고
현재의 고난이 예정된 복의 통로임을
그 형제도 깨닫기 원합니다.
자신에게 들어오셔서
신령한 복의 통로가 되어주실 그리스도를
더 이상 거절하지 않기 원합니다.
신령한 복의 통로로 허락하신 현재의 고난을
더 이상 피하려 하지 않기 원합니다.
내가 조금 먼저 깨달은 복의 비밀을
그 형제도 속히 깨닫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