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1-16
사울이 죽자 그 진영에서 온 한 사람이 다윗에게 나아와 이스라엘의 패전과 사울이 죽은 소식을 알립니다.
그에게 자세히 물은 다윗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은 것 때문에 슬퍼하며 금식합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이고, 사울의 왕관과 팔찌를 가져온 사람을 처형합니다.
나의 구원과 거룩함을 위해 악역을 맡아 수고하는 사람에게 임한 칼의 사건 때문에 슬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2018년의 상반기는 여러 관계적인 어려움으로 인해힘들게 보낸시기였습니다.특히 한 상사의 관계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호흡이 가쁘며 흉통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매일 아침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습니다. 전 태움을 당한 피해자라고 항변하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는예레미야서를 통해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가 된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었다고 말씀하시면서사건의 원인은 저의 죄에 있다고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이스라엘을 잔인하게 학대한 바벨론에게도 반드시 그 죄를 물으시는 분이시라는 것과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시는분이시라는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저는 또한 이 일로 신경 쇠약이나 우울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 관계 심리 서적도 열심히 읽었는데 이것은 저와 다른 사람들의 내면과 심리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그 중에 「당신과 나 사이」라는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파킨슨병에 걸리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게 된 혜안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또한 정신과 의사였지만 자신이 겪은 관계적인 어려움, 예를 들어 태우는 직장 상사와의 관계, 불편한 시어머니와의 관계, 이기적인 남편과의 관계 등에서의 갈등을 자신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기에 이해하기 쉬웠고, 정신과 의사도 관계적인 문제로 고민하는구나 생각하니 그 분의 조언을 더욱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꿀이 떨어지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독한 나르시시스트
자신을 비판하면 참지 못하고 불같이 화를 낸다. 그의 장점을 부각해 주되, 고치라는 식의 직설적인 화법을 피한다. 순화된 화술이 필요하다.
ampldquo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amprdquo 하며 가급적 상대가 결정하게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타인에게 통제 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 그런데 전 헐~ 이런 사람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부드러운 어조로 침착하게 말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그 분은 그것을자신을 비판한 것이라 생각하며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또한 저는 그의 장점을 부각하는 것에 실패하였습니다.그 분의 무한 자랑을 받아들이려면 엄청난 겸손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립서비스 하다가 지쳤고, 가끔씩은 립서비스를 하다가열등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력과 겸손을 겸비한 내공 있는 사람이었더라면이분과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우리 목사님이셨다면 말입니다!
2.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의 이야기를 최대한 잘 들어 준다. 절대 충고나 격려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자기 이야기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랄 뿐이다.
: 그런데 전 헐~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을 판단하며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절대 충고나 조언이라 생각하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절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충고질이냐 이딴 식이었다는 것이었지요. 헐~
3. 경쟁적인 사람
항상 분위기를 대결 구도로 만들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들을 대할 때는 가급적이면 자랑을 삼가고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 또 그들이 가진 장점을 칭찬해 주면 그들의 공격성이 많이 수그러든다.
: 그런데 전 헐~ 경쟁적인 사람에게 아무 생각 없이 제 자랑을 은근 슬쩍했습니다. 자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저이지만 저도 모르게 그만 자랑하고 말았나 봅니다. 그는 저를 이겨먹기 위해엄청나게 노력하였고 저를 이겨먹었습니다. 이런 관계가 너무 피곤했습니다.
한 마디로 직장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는 비판하지 않는다(절대 금물,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음). 상대가 결정하게 한다(젠틀맨이 취하는 방식). 절대 충고하지 않는다(충고를 해도 되는 사람인지 잘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겸손한 사람에게는 충고가 매우 좋은 약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우리들 교회 주특기). 자랑을 삼가고 겸손한 태도를 취한다(성경의 가치,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품이다). 정리하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제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는 모든 수치와 조롱의 사건은 겸손하지 못하고, 사람을 분별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사울의 죽음에 대해 구원의 관점에서 애통해 합니다. 비록 사울이 그를 괴롭혔지만 다윗은 진짜 원수가 사울이 아닌 블레셋이며 사울 속에 있는 사탄의 세력임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자신을 위해 악역을 맡아 수고만 하다 간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였다고 합니다.
여름휴가 중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주님이 주셨던 은혜들이 생각났습니다. 저희 부부가 워낙 심하게 싸우는 바람에 아이는 정서가 매우 불안해져 있었습니다. 아이가 바닥에 머리를 세게 쳐 박으며 쌍코피가 터지고 피가 목으로 역류할 정도가 되자 드디어 저는 두 손 들고 주님 앞에 나오며 육아휴직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제가 한 일 중 제일 잘 한 일이 되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일 깊이 주님과 교제하고, 일대일 양육 교사도 하고, 중보기도 학교에도 가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깊이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ampldquo아이의 자해로 인한 육아휴직amprdquo이라는 두려운 사건이 ampldquo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육아휴직amprdquo이라는 구원의 사건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반전 은혜였습니다. 혹시 이 사건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 상사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었습니다 . 단지 제가 봐야 할 저의 죄의 문제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고 모든 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한 것과 같은 상황에서 저의 이 죄 때문일까? 저 죄 때문일까? 죄란 죄는 다 들추어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떠오르는 하나의 죄는 저의 야망이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저는 자신감이 조금씩생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만을 위한 이기적인 것이었습니다. 제 안에 세상 성공을 탐하는 바벨론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망하는 바벨론의 결론이 두려웠습니다.
#039주님 바벨론은 반드시 망한다고 하십니다. 바벨론의세상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저를 새롭게 하시고, 겸손케 하시며, 생사화복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 모든 것의 참된 주인 되신 주님 안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저의 물질과 능력을 사용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요 ㅜ) 지금 저의 고난이 제 죄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고 징계를 달게 받는 제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이사 저로 구원을 얻게 하여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amprsquo 하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저와 의견 충돌 후에마구마구 내뱉으시는 그 분의 칼 같은 쓴 소리들에, 자신도실수하시면서 다른 사람 실수에만 날카롭게 지적하시는 것이 짜증이 났지만 그 또한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039 저의죄만 보고 인정하며 돌이키니 이전에는 업무를 신속히만 했는데, 이제는 정확히 하는 데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건 그 분에게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이 분이 그 정도로 쓴 소리를 해야 바뀌는 사람이 저이기도 했습니다. 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사단의 배후 세력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며, 나 때문에 수고한 상사를 위해 애통해하며 진심으로 죄송히 여기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으로 상사의 마음이 잘 풀리기를, 관계가 잘 회복되기를, 상사의 영혼이 잘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저의 대적은 혈과 육이 아닌 사탄임을 알고, 나 때문에 수고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탐욕과 공명심을 쳐서 죽이고, 사랑과 인내로 주의 때를 기다림으로 사울이 죽고 다윗이 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