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기막힌 사건에서 하나님의 참되고 의로운 심판임이 인정이 되는가?
A:이제 조금 인정이 된다.
라식수술2018.6.13.수
라식수술전 너무 무서웠다
회복을 빨리해주는 자가혈청안약을 만들기 위해
피를 뽑을때도 너무 무서웠다.
왜 무서운지 가만히 묵상해보니 죽을까봐였다.
내가 왜 죽는걸 무서워할까
난 덤으로 사는인생인데...
나는 더 잘보려고 라식수술을 하는데
지윤아빠는 일산화탄소중독으로 눈도 못감고 죽었다.
내가 감겨주려고해도 자꾸 안되고 동공이 혼탁했다.
#039내아들이 눈도못감고 갔다니. 지 새끼 보고싶어서 눈도 못감고 갔어#039 라며오열하며 우시던 우리 시어머니가 생각났다.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건가?
지윤아빠는 눈도 못감고 갔는데
나는 더 잘보고싶어 라식수술이라니...
지윤아빠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그동안 사는게 힘들어서 당신 잊고 지낸거 너무 미안하다고
당신없는 빈자리 채우려고 발버둥치며 살았는데
당신같이 나보다 더 나를 잘아는 사람은 없더라고
그리고 당신이 나 때문에 천국이 아닌 지옥에서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죄책감에 당신 잊고 살았다고
하지만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기에 그 죄책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라식수술 전 마취약을 뿌리면서 차안에서 번개탄 불을 피워 동공이 혼탁할때까지 버텼던 당신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수술대 위에 누우면서 화장하러 화장터에 누웠던 당신은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처음으로 당신의 마음을 체휼하게 되었다.
죽음을 맞이하던 당신을 묵상하니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게되었다.
수술대 위에 누워 각막을 압박하고 깎아내고 각막강화하는 주사놓고 붓으로 닦아내는 모든과정을 잘 마쳤다.
죽을까봐 무서워서 떨던 나는 사라지고
나는 #039죽으면 죽으리라, 나는 덤으로 사는 인생#039임이 깨달아지며 나의 죽지않고 살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