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래 참아 주시는 하나님
본문요약:
베드로 사도는 주께서 한명이라도 더 구원을 하시고자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를 원하시며 오래 참으신다고 합니다. 주의 심판의 날은 도둑이 오는 것처럼 급작스레 올 것이며 모든 일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그 날을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여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질문하기:
1. 주의 약속이 더디다고 불평하지 않습니까? 주께서 나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계심을 믿습니까?
2.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3.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께서 임할 그날의 때를 기다리며 사모하고 있습니까?
묵상하기:
1. 베드로는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은 다르다고 합니다. 주 예수의 재림, 심판의 날이 더디게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한 명의 더 회개하는 인간을 통하여 모두를 구원하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임을 말합니다.
전 50살이 넘어서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언제나 제 곁에 주님께서 함께 한다고 느끼며 두려워하면서도 세상의 정욕과 욕심이 좋아서 도망다니고 피해 다녔습니다. 그런 완악한 저를 주님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 보아주시고, 회개의 기회를 여러 번 주셨습니다. 하지만 완악하고 고집 세며 교만한 저는 항상 저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립의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하지만 신장암과 실직이라는 큰 고난 속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말씀 속에서 믿음을 구하니 주께서 우리를 대함에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을(베후 3:9) 실감하고 있습니다.
2. 베드로는 심판의 그날이 도둑같이 온다고 말합니다. 노아 때의 물의 심판도 소돔과 고모라에 닥친 심판도 직전까지는 노아와 그 가족, 롯과 그 가족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신장암 4기라는 심판을 주시기 전에 급격한 면역력 저하, 대상포진, 회사 내에서의 엄청난 스트레스 등으로 신호를 주셨으나 저는 결코 암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점을 수차례 보아도 저는 암에 걸리지 않는 체질이라고 하였습니다. 암의 징후가 발견되기 직전까지도 저는 전날 먹은 고기 때문에 체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조직검사, 정밀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도둑같이 침입하여서는 정신없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추구하던 부와 권위 모두를 가져가 버렸습니다.
3. 베드로는 사람들이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남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사모하여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몸이 아프고 투병을 한참 하는 동안에는 썩은 세상과 격리되어 경건한 마음으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초기의 믿음의 불꽃도 활활 타올랐습니다. 하지만 은혜로 기적같이 육이 회복되니 세상을 접하게 되고 성품도 살아나고 우상도 살아납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생색과 혈기가 되살아납니다. 이전에 나는 열심히 살았고 너희들을 먹여 살리고 좋은 환경에 살게 해주었으니 나를 잘 보살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족들에게 생색이 나고 자그마한 무관심에도 혈기가 분출됩니다.
병으로 투석으로 낮아지고 낮아졌는데 여전히 이전의 세상의 제 지위가 있는 양 대접 받기를 원합니다. 회개를 하나 모자람이 너무 많습니다.
적용하기:
1. 믿음의 초심을 기억하겠습니다.
2. 가족들에게 생색을 내지 않고 혈기를 부리지 않겠습니다.
3. 저를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amprsquo를 수시로 되뇌이겠습니다.
4. 가족이 믿음을 가지는 그날까지 인내하고 기다리겠습니다.
기도하기:
그렇게 지독히도 말씀을 거부하고 도망다니던 저를 이렇게 오랜 기간 기다려주시고 제가 회개하기를 만들어주시니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심판의 그날이 언제라도 다시 올 것을 믿으며 주의 말씀아래 저를 낮추고 낮추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구원의 그날이 올 것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