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습3:9~20
제목: 우리들공동체를 속여 교만했던 죄 고백
11절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너의 중에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하여 너로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3년전 우리들교회와서 처음에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아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죄를
보게 되었는데,
좀 더 지나게 되니까 죄만 보는 것이 조금
불편해졌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가 가버나움과 같이
눈에 보이는 죄는 짖지 않았으니 드러나지
않으니까 스스로 괜찮게 신앙생활 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발로였으리라!
언제부터인가 저의 나눔에서는 저의 죄보다는
저의 전리품이 포장되어 발산되고 있었습니다.잘하여 자랑할 만 한 것을 나누면 공동체에도
도전이 되고 거룩으로 가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속에 교만이 조금씩 자라고
있음을 그땐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땐 정말 그게 교만인지 몰랐다가 최근에
공동체에 남의 이름을 도용해 해악을 끼쳤던
것임을 알고 수치심을 느꼈고 다른죄는 다 오픈해도
이것만은 잎 다물리라 생각했습니다.
이것 챙피해서 어떻게 오픈을 하지?????“
2007년 이맘 때 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믿음이 좋아서 화끈하게 적용하기 보다는
성격성향상 확 질러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실수 할 때도 있고 후회막심에
자책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들교회와서 은혜를 많이 받다보니
건축헌금을 작정한다는데 갑자기
3년간 부었던 ‘내집마련주택저축’을 깨서
헌금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청약저축’과 달리 아파트 분양
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에서 비과세로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저축을 권장했던 상품으로
연말정산때도 도움이 되는 이율이 높은 그런
상품이었습니다.
실행에 옮기기 전 아내하고 협의 과정에서
좀처럼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고 저는 어차피
“건축헌금을 매달 내나 한번에 내나 똑같은
것이니까 통장깨서 한번에 드려뿔자“고
승부수를 띄웠고 협상은 타결되었지요.
그런데 그 후가 문제가 되었지요.
우리들교회가 힘든 사람이 많아서
우리같이 안정된 경제시스템을 갖춘 사람이
더 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내 몰래
다달이 또 헌금을 하고 있다가 어느날 들통이
난 것입니다.
워낙에 알뜰살뜰형 인데다가 남 속이는 것을
눈뜨고 보질 못하셔서 그날 전 순교자의 마음을
쬐금 이해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지요.
그런데, 우리 주님은 가만 계시지 않으시고
좋은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며칠후 누군가로부터 기도중에 생각났다며
가정살림에 보태 쓰라고 기부를 받게 되었
습니다.
며칠전, 대폭발로 초토화 되었던 우리가정과
부부간의 금실이 단 몇 분만에 회복되는
귀한 은혜를 허락하셨는데
아내가 너무 좋아하길래
그 마음을 큐티나눔에 올려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때 당시 우리부부가 큐티나눔에 글을 교대로
올리고 있었던 시기임)
그런데 어디 다녀올데가 있다고 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자 제가 대신 써서 올리면
안되겠냐고 우겨서 마지못해 허락을 받아놓고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는데
얼마나 교만한지
자기자랑을 아내가 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기술해 놓아서 우리들공동체를 속인 것이지요.
가관이 아니더군요.
앞으로 이 죄패를 붙이고 겸손히 낮아지길
원합니다.

**********************************************************
아내이름(전경)으로 제가 올린 큐티나눔**********************************************************
[ 봄날의 햇살, 내마음도... ] 슥14:12~21 2007.4.27
14절 .....이때에 사면에 있는 열국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오늘 아침!
밖에 좀 나갔다 오려고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고 있을 때에...
엊그제 야간근무하고 돌아온 남편은
오늘까지 쉬는 데(토욜주간, 주일 또 야간근무)
뒤에서 살포시 안으며
요즈음에 와서 느끼는 건데,
당신과 결혼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내 결혼 물리도 하며 이따금식 푸닥꺼리에
온집안이 들썩거렸는데...
이런 고백을 한 이유는 조금전
누군가로 부터 전화가 온 것으로 인해
남편 앞에서 꼬리를 내리고
당신 앞서가소서 내가 뒤따르리이다 라고
고백한 것 때문이다.
어떤 분으로 부터 난데 없이 전화가 와서는...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다면서 생활비를 기부하겠다고
통보받은 것이다.
허 참!
왠 생활비!
(마침 우리집에 쌀 떨어진 걸 어떻게 알고...)
남편: 거봐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드릴려고 하면
....... 돈있는 사람들 감동주어서 드린것에 비교도 안될만큼
........ 부어 주시잖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눅6:38)
며칠전 내가 한 행동이
얼마나 부끄럽기 짝이없는지...
남편이 진급했다고 진급회식비를 왕창내고
이번달은 나갈돈도 많은데
건축헌금을 해야 한다는 남편의 말에
꼭지는 돌아가고...
(남편은 시쳇말로 골때리는 데가 가끔 있습니다
작년 우리들교회 온지 1달밖에 안되었을때
건축헌금 작정한다고 3년동안 부었던 내집마련저축통장을
깨자는 거예요. 이거 완전 목욕탕교회에 미칫고만~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깨고서 한번에 왕창
드리고 말자 그러는 거예요.
이렇게 내나 저렇게 내나 같을 것 같아
통장깨고 헌금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매달 얼마씩 또 하는 거예요.
그때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고~
또 넘어가고 그랬는데 오늘 쌓인것이
폭발한 겁니다)
(아주큰소리로 분을 삭이지 못하며)
야~
이번에
만약,
건축헌금
하기만 해봐라
목욕탕교회 끝이다. 끝!!!!!!!!!!!!!!!
목욕탕교회만 교회냐~
아휴 저 똘아이~
물은 100°C에 끓고
남편은 60~70°C에 끓고
나는 40°C에 끓는 여자다.
그날 압력밥솥이 “펑~” 하고 터지는 소리가 들렸는지
아이들의 자세는 가관이다.
딸래미는 눈물을 흐느적거리고
아들래미는 저자세를 취하고...
모집사님의 얼굴엔 칼자국이 있어서
칼있으마^^라고 하지만
내 얼굴엔 도끼자국이 있어
“도끼있으마”다
도끼로 한번씩 내려 찍으면
남편이고 시애미고 애ㅅㄲ고 뭐고 없다.
작살난다.
남편은 그날 옆에서 깨갱~
(표정을 보니 “한동안 건축헌금 못내겠네~”)
그리고 4~5일이 흘렀을까
생활비를 기부하겠다는 전화를 내가 받았다.
남편은 봉급통장을 “다음달에 줄께”를 몇 번씩이나
반복을 하지만 여전한 방식으로 나에게 주지 않는다.
나는 그것이 항상 불만이고 거북한 것인데
다음달에는 진짜 준단다.
그런데 남편의 마음을 오늘에야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통장을 쥐면 하나님께 올라가는 헌금이
동결되니까 그랬구나.
항상 그랬다.
남편은 나눠주는 것이 진정으로
복된 삶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나는 아니다.
내 눈에 보이는 돈이 커 보인다.
그래서 악착같이 모여서
노후에 그럴듯하게 살고 싶었다.
부부지간에 서로 다름으로 인해
참으로 애지간히 싸웠다.
그러나
오늘 이사건을 겪으면서
남편에게도
“옳소이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무지했다.
스가랴 묵상한지 마지막날 되는 오늘,
성전건축 재개를 독려하셨던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목욕탕성전 건축과 더불어
내 안에 찌끼같은 더러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잘 지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p.s. 남편과 사이좋게 지낼때는 별일 없는데
가끔식 헷짓거리(?)하는 남편을
갈구면서 살때에는 희안한 일들이 벌어진다.
1. 건축헌금 한다고 내집마련저축을 깨니까
6개월도 안되서 희안한 방법으로 아파트를 주시질 않나!
2. 혼자사는 할머니를 돌보며 전도하니까 회사에서 유럽해외출장
15일을 다녀오질 않나!
3. 외국인근로자들과 친구가 되어 놀아주니까 진급시켜주시질 않나!
등등
앞으로도 희안한 일 많이 생기게 자주 갈궈야 겠다는 생각^^
순간적으로 스칩니다.(이래도 되남^^)
***죄 고백 하려고 나눔을 올렸는데 쬐금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아참!
그때 아내에게 신신당부 했습니다.
이글 당신이 올렸다고 우겨라
누가 보면 당신 스타일이 아니니
남편이 대신 쓴 거 아녀?
라고 물어와도 절대로 진실을
말하지 말그라
이것은 무덤까지 비밀로 해야
하는기라!! 만약 비밀누설이 있으면
봉급통장 안넘길기라
그랬습니다.
내, 참^^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