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배부른 소리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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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4.26
스바냐3장9~20
어제 남편은 출근도 하지 않고 낚시를 갔다 합니다
저녁에 아들이 와서 이야기를 해서 알았읍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하는 느낌이 들었읍니다
전화를 해보니 친구와 술을 먹고 있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읍니다
11시가 되어서 들어온 남편은 저보고 이야기좀 하자고 합니다
자기가 갱년기가 되었나 보다며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고 합니다
순간 속에서 열이 확 올라 버리드라구요
정말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구나 하구요
우울증으로 죽는 사람들에게 배가 불러서 그렇지 먹고 살기 바쁘고
몸이 고단한데 우울증 걸릴 시간이 어디 있냐고 욕을 했거든요
정말 실망 아니 낙망이 되었읍니다
그래서 자기는 정말 똑똑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데 나같은 여자를 만나서
정말 안되었다고 하며 무어라 답을 못해주겠다고 하며
말을 시작했읍니다
그것이 요즈음 술을 먹으면 술주정이랄까 자기 말을 많이 하고 싶어하는데
정말 들어주기 싫읍니다
투정도 한두번이지 나도 투정부리고 의지하고 싶은데
언제 까지 남편의 투정을 들어야 할지
너무 너무 속이 상합니다
말이 시작이 되면 또 예수님이 등장을 하십니다
성경이 말이 안맞느니 왜 하나님은 자기가 만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싹쓸이를 하느냐 용서를 했으면 에덴동산을 열개 백개 이천개를 만들어서라도
사람들을 살게 하면 되지 왜 맨날 심판만 하느냐 ,,,,
하며 또 투덜이를 합니다
속이 뒤집어 질것 같은것을 억지로 참고
자기가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렇다
자기가 살아온 날을 생각해 보라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감사하긴 하다고 하면서 말꼬리를 만듭니다
교회에 가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고 낚시나 가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믿음이 안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이 어떻게 고들학생의 하는 공부의 뜻을 알겠냐고
차차 믿음이 생길거라고 하며
자기가 지금 두갈래 길에 서있는데 자기가 교회를 가니까 사탄이
교회에 못가게 하려고 하는것이다
지금 이때에 잘 이겨야 한다고 어린아이 달래듯 달랬읍니다
마음 같아서는 확 내 질러 버리고 믿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라고
소리를 질러 버리고 싶었읍니다
누가 남을 위해 기도해주냐고 예수믿으니까 그렇지
자식을 위해서라도 예수는 믿어야 한다고 기도는 해야 한다고
열심히 성질 안나게 설명을 했는데
끝에 가서는 무언가 또 꼬투리를 잡으려 하길래 그만 하자고 방에서 나와 버렸읍니다
그런 내 마음을 아시는 오늘 말씀은
회개하고 돌아오면 이제 우리를 보호하시고 기뻐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언제까지 되돌이를 할 것인지 누가 말좀해줘요 ,,,,
나의 기다림의 끝은 어디 일까요
내 속이 뭉그러져서 다 삭아버릴것 같읍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칭찬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또 위로를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