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 그러한 아내의 행실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도 구원 받을 것이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남편은 아내를 연약한 그릇이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겨라.
그리고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과 욕을 갚지 말고 복을 빌어라.
질문하기:
1. 아내의 행실로 나는 구원을 받고 있습니까?
2. 나는 아내를 연약한 그릇으로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귀히 여깁니까?
3. 나는 나에 대한 악과 욕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합니까?
묵상하기:
1. 아내는 아주 직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이 다른 사람에게는 적극적이고 좋게 보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아주 냉정하고 차갑습니다. 어떤 때는 마치 제가 돈 벌어오는 로봇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착각할 정도입니다.
그러한 아내 성격에 저는 계속 도망 다리고 피하려 합니다. 그러니 갈등은 해결이 되지 않고 점점 더 쌓여만 갑니다.
아프기 전,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제가 무조건 옳고 그녀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였고 ‘내가 왜 이런 결혼을 하여 이렇게 수고하나’라는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암에 걸린 남편을 두고도 아내는 변한 게 없습니다. 제가 암에 걸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모습도 보기가 힘듭니다. 오직 그녀는 돈, 경제적인 문제만 걱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를 제가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무엇이던 돈으로 해결하려 하였으니까요?
아직은 그녀의 냉정한 태도와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투가 저를 구원하기 위한 약재료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녀의 태도와 말에는 제가 원인 제공자임은 깨닫습니다. 만일 제가 우리들교회 공동체 소속이 아니었다면 과감한 결단(?)을
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서 하나님께 의지할 뿐입니다.
2. 그러고 보면 사랑한다고는 했는데 아내를 진짜로 연약한 그릇으로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귀히 여겼는지는 의문입니다. 언제나 그녀가 화를 내지 않도록 맞춰주려 물질과 이벤트로 메꾸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세명을 낳았지만 그녀에 대한 고마움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공허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스스로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가? 내가 이렇게 능력이 있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족중독에 빠져서 우상처럼 물질로서 받들고 살았습니다.
아내가 저를 이렇게 대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저의 죄로 인한 결과입니다.
3. 저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악과 욕에 대하여 심판하고 정죄하려 합니다. 세상의 사람이나 사건을 판단할 때 어떤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모양새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저는 제 위치에서 보는 모습만 가지고 찬반을 가릅니다.
믿는 자로서 세상의 형제들을 모두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적용하기:
1. 생색이 날 때 기도 드리겠습니다.
2. 지금 저의 복잡한 마음을 목장에서 나누겠습니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진정 제가 범한 죄가 아내에게 이런 처우를 받아야 할 정도로 중한지요? 그녀의 대응에 분노의 혈기와 생색이 일어납니다. 어디서 어떤 것에서 이 문제가 생겼는지 제가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악과 욕에 대하여 각박해지는 저의 모습을 보고 무섭습니다. 주여, 저를 잡아주소서. 주의 빛으로 온유하고 심령이 썩지 않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