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들고...
작성자명 [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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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4.22
습 1: 1-13
여호와의 날 등불을 들고 찾으신다는 말씀이 심판을 위함이지만
내 마음에 위로와 감사가 넘친다.
심판을 위해 그리도 세심하게
등불을 들고 찾으시는 그 분께서 내 연약함을 체휼하심에도
내 필요함을 알고 계심에도
내 기도를 들으심에도
어찌 세심함이 없으시랴
내가 가지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
사단이 마음속에 심어놓은
심술궂은 영감탱이 하나님은 이제 내게서 떠나가라.
나의 심판도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인함이다
일월성신에게 제사하고 바알에게 제사한 유다의 죄악이
고스란히 나의 죄악이기에
자식도 돈도 남편도 모든 것을 다 멸절하여 가져가심은
그분의 공의이다.
하지만 그 멸하심 속에 사랑이 있음을 이제 알기에
나는 다시 소망을 가지고 잠잠하여 그분의 날을 또다시 기다린다.
이번에는 회복하실 그분의 날을...
무너지는 심판의 사건을 겪으면서
이것이 그분의 사랑임을 알도록 하심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지금 말씀이 들리고 큐티하며
부족한 가운데 그리스도 때문에 포기하는 한가지라도 있음이
얼마나 큰 나의 감사인지 모른다.
주님 저는 여전히 죄악 가운데서 해방받지 못했습니다.
주님 나라 갈 그때까지
본래 악하고 음란한 죄인이기에 당연한 것이겠지요.
제 악한 모습이 보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제 연약함도 세심하게 보시는 주님이심을 믿사오니
밤마다 외로움에 슬퍼하는 제 연약한 모습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악한 정욕 가운데서 자유롭지 못한 연약한 인간임을 고합니다.
죄짓지 않게 주님께서 등불 들고 살펴 주시길...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매일 적용하는 말씀 속에
숨쉬면서 살아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죽지않고, 다른 남자 만나지 않고
예배 드리며 큐티하는 것...
이것이 붙어만 있어라 하신 그 적용이 맞는 것인지요
말씀으로 인하여 방탕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내 안에 오시기 전에 내 멋대로 행했고
내 멋대로 이혼했으며
내 멋대로 다른 남자를 찾았지만
지금 제게 말씀의 하나님이 감찰하고 계시기에
제 멋대로, 제 생각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주님을 위해 행한 일인것도 주 아시오매
제 속의 모든 것들 등불들고 체휼해 주시옵소서...
오늘 아침에도 남편이 돈 부치라 할께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
전화기를 집어들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다른 여자와 엮여 있는 것이 아닌가고
당신 은행 심부름 시킬 정도면 여자가 아닌가 따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큐티해보고 하자...라고 저는 한템포 늦췄습니다.
매일 성경을 펴니...
등불 들고 두루 찾는다 하십니다.
세심하신 주님이 세심하게 갚아주실 것입니다.
제 마음속에서 요동하는 수많은 생각의 고리들에
악한 사단이 역사하여 지금 나의 삶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내 안에 쓰레기더미가 가득 있으니
찾아오는 구더기가 반가울 따름이었지요
그러나 주님 내 안의 쓰레기더미는 하냥 있으되
그 쓰레기더미로 인해 제사장 되어 죽어주신
주님의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칭해 주시니
저는 이제 다시는 전과 같은 모습일 수가 없습니다.
날마다 쓰레기더미의 쓰레기들을 주님앞에 가져가면
주님 그 쓰레기에서 향기나게 하십니다.
변화시켜서 보석이 되게 하십니다.
마리아가 주님 발에 부어드렸던 그 향유가
썩어버릴 수밖에 없던 제 삶에도 부어져 향기가 됩니다.
주님 살펴 주시옵소서
제 하루하루 속에서 찾아오는 외로움이라는 이름의 죄악에
악한 사단이 틈타 저를 쓰러뜨리려고 할때
세심하게 돌보시는 주님께서 제 옆에 늘 임마누엘로 지켜주세요
예수님과 연애하게 해주세요
그리스도 한 분으로 너무 충분한 그 사랑을
숨쉬는 순간순간에도 느끼게 해주세요
넘어지지 않게 주님 이 심판의 때가 지나도록
저를 당신의 손으로 덮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