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에 일본에서 비철금속 관련 국제 원자재 구매 요청이 와서
중국 상해에 있는 동생에게 신뢰할 만한 공장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 중국공장에서 최종 오퍼가 왔는데 가격이 적절하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측 연락을 받았습니다.
상해에 있는 중국인 동생은 실은 지난 3월달에 제가 근무하는 가구회사에도
다녀간후여서 이제 이 계약이 성사 되면 따거는 가구회사 그만 두고
이 원자재 일을 근간으로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하자고 합니다.
저 역시 드디어 하나님께서 제게 인생 재기의기회를 주시는구나하며
감사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원자재 계약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기 때문이요
매달 물건이 선적이 되어야 하기에 수시로 혹은 아예 현지에 상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날 동안 큐티 말씀이 애굽에 가지마!
가면 죽는다고 자꾸 뭐라 하십니다.
회사를 접은 후에 재기를 한다고 중국에 들어 갔다가 3년만에 뼈만 남아 돌아온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 중국에 들어 간다면 이 초라한 문지기 생활에서 벗어 날 수 있을 텐데...
이번 만큼은 마지막 열정을 쏟아 부어서 무언가 짠~ 하고 이루어 낼 것만 같은데...
가지말라고, 가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줄 알라고 하십니다.
내게 칼이란 머리와 수족이 잘리는 것으로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것이요,
기근이란 잘되리라 생각했던 계약들이 파기 됨으로 오는 육적 굶주림과
우리들공동체와 목장을 떠나 일중독에 빠져 말씀묵상을 게을리 함으로 오는 영적기근이요,
전염병이란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못 이겨 얻는 악하고 음란한 중독들이 주는 병들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때 마침 들려 주시는 나팔소리와 같은 경고의 말씀에
' 잘 알겠습니다. 중국에 않 가겠습니다.' 확답을 드리는 오늘입니다.
적용하기:
* 계약이 성사 되면 나 대신 수고할 동생/ 후배들에게 중개수수료를 골고루
나눠 주겠습니다.
* 이 곳 가구회사에서 문지기로 땅을 일구고
포도주와 여름과일과 기름을 저장하며 저의 수치를 잘 드러내며
남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