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기도하는 모습에 가슴이 떨렸읍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댓글 0
날짜 2009.04.15
요한복음 21장1~14
우리집 남자중 큰 남자 남편은 낚시 광이라 할정도로 낚시를 좋아합니다
낚시용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새상품이 나오면 평가를 해달라고 보내올정도입니다
사용료를 내는 낚시터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제일 안좋은 자리에서 하라고 한답니다
물론 연구도 엄청많이 합니다
자신이 직접 찌를 만들기도 하는것 같읍니다
주일이면 낚시 하는맛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언젠가는 볼일보러 지방에 간 사람이 며칠이 지나도 안오길래
여기 저기 다 연락을 해도 모른다는 겁니다
마음이 조급해서 혹시 주차장에서 쓰러진것이 아닐까 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듣던 차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그제서야 어디서 오는것입니다
볼일을 보고 오다가 낚시를 하고 왔다고 하더군요
차를 보는순간 통곡을 하고 말았지요
반가운마음과 배신감같은 마음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났지요
그런데 본인은 너무나 태연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왜 걱정을 하느냐고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생활방식은 바뀌지 않았는데
4월초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그 생활 방식이 바뀌고 있읍니다
주일이면 먼저 일어나 교회에 갈 준비를 하고 있지요
아직은 교회에 다녀와서 낚시를 가지만 조만간에 안갈것 같읍니다
왜냐하면 고기가 안잡힌다네요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뜻이라고 자기입으로 인정을 하거든요
오늘아침 남편이 안방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읍니다
온 몸의 전기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읍니다
어찌 이런날이 있을까 다시 이마음이 변하면 어떻할까 걱정이 먼저 되더군요
하지만 설사 그런다 하드라도 세번씩 #52287;아오신 예수님께서 그냥 내버려 두시지는 않겠지요
그냥 말씀만으로 #52287;아 오셔도 우리는 몸둘바를 모르는데
육적인 양식까지 챙겨 주십니다
남편의 본 직업은 전기 전자 기술자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잘 안될때 사람고치는 기술자가 (의사)되었으면 좋았을걸 그랬다고 투털이를 했읍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의 예비하신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교회속에 남편이 할수있는 일이 너무 많읍니다
전기 전자 조명 음향 그 손에 가면 못하는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주신 달란트가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받는 때가 쉬이 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