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내 뜻을 알겠느냐
작성자명 [서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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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4.15
오늘의 말씀-요한복음 21:15-25절
<큐티 말씀>
요 21: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나의 묵상>
주님이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어보셨을때 베드로의 심정은 어땠을까... 아마도 얼굴이 빨개지고 몸둘바를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는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십자가의 길로 간다.
베드로를 나라고 생각해보니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오늘 새벽에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다 화미야, 이제야 내 뜻을 알겠느냐 하시는 걸... 얼마전부터 잠자는 내 영혼을 깨워 사순절, 고난주간,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두 달여 동안의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내게 알리려고 나를 이끌어 주셨음을 알았다. 난 하나님께 이렇게 말하고 싶다. 하나님은 역시 저를 외면하지 않으셨군요, 때가 될때까지 저를 지켜봐주고 기다려 주고 있으시군요 하고 말이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행할때는 본문 요21:22-23절 네가 무슨 상관이냐 말씀처럼 다른 사람을 상관할 필요가 없고, 비교할 필요도 없다. 왜냐면 순교자,선교사,목회자...등등 각자의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과 비교해서 자책감이나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된다.
하나님 뜻을 알아가면서 자연히 마음은 교회로 가게 되고 교회에서 하는 행사, 작은 모임에도 관심이 가져졌다. 난 이제까지 위험부담이 있는 길은 가지 않고 최대한 안전한 길로 가려고 했다. 철저히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이었음을 깨닫는다. 이제야 알았다. 다소 위험이 따르더라도 그 길이 덜 안전하더라도 남을 위한 것이라면 가야한다는 걸. 하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이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와서 도와주고 있지? 하고 불편한 시선을 내게 던질까봐 나를 가둬두고 있다. 나의 시간과 처지가 허락된다면 봉사할 기회가 있을때 팔 걷어 부치고 하고 싶은데 두려운 마음에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내가 자발적으로 하기보다는 누가 부탁하거나 이끌어 주기를 바라고 있는건 아닐까.
내가 삶을 살아가는 목적, 이유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하나하나 꺼내서 내게 선물처럼 주신다. 기대도 안하고 받으니까 너무나 은혜로워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적용- 영적으로나 마음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는데 마음은 급해진다. 마치 중요한 일을 하지않
고 엉뚱한 일만 하고 있는 것처럼.., 이럴때 내게 도움이 될 신앙 상담자가 있어서 나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봐야 겠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제야 제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저를 제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