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하고 믿는 자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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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4.14
믿음은 내 속에 있지 않습니다.
믿습니다 라고 외친다고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은 대상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대상을 보고 믿음이 생깁니다.
무너질 것 같은 다리를 믿습니다 하고 건널 수 없습니다.
무엇을 믿습니까?
다리는 믿습니까,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5)
도마는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사모해서 헛것을 보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냉철해 져야 합니다.
자신의 손으로 만져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도마의 말이 맞습니다.
부활 사건은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믿음의 근거를 확인되지 않은 것에 둘 수 없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예수님 손의 못자국을 보고,
자신의 손으로 예수님 옆구리에 넣어봐야지 믿을 수 있습니다.
여드레를 지나서 ...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6-27)
예수님은 도마가 있을 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도마에게 자신의 손을 보고, 옆구리 상처를 만져 보라고 하셨습니다.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믿음 없이 신앙 생활하면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기에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은 왔다 갔다 합니다.
믿음이 없기에 신앙이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 (29)
믿음에도 등급이 있어 보입니다.
보고 믿는 자와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다릅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것은 덮어놓고 눈 감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바른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보고 나서 믿는 것만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난 다음에 믿을 수 없습니다.
그 많은 것을 다 보고 경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들음으로, 책을 보면서 믿는 것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을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말은 믿지 못해도 예수님의 말씀은 믿어야 합니다.
보고나서 믿겠다는 것은 예수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보고 믿는 것이 복된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믿는 것은 주를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고 믿겠다는 것은 믿음의 근거를 자신에게 두는 것입니다.
믿음의 시금석이 주의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입니다.
경험이 아니라 말씀을 통하여 믿음을 세우기 원합니다.
나의 경험을 통한 제한된 믿음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영역을 넓여 나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