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구절: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57)
□ 오늘 본문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찾아 장사를 지냈다. 빌라도와 개인적 친분도 있었던 것 같고, 부자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부의 명성이 꽤 높았던 모양이다.
□ 예수님 당시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폼페이 발굴 도시에도 큰 부잣집이 있다. 상인이었던 그는 두 대문에 여자 그림과 보석 그림을 그려놓고는들어오는 사람이 바라보는 쪽에 그려진 것을 제공하고 협상을 했다고 한다. 요셉도 아마 상인이었지 않나 생각된다.
□ 일반적으로 부자는 가난한 자보다 이 땅에서 지킬 것이 많다. 부를 이루고 지키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도 민감해야 한다. 백성의 대다수가 처벌을 원하는 예수를 쉽게 돕지 못했을 것이고, 그래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사태가 진정된 저물 때에 시체 수습에 나선 것 같다.
□ 부자 요셉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이 후세에 전해지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지내게 했으므로 경비병으로 하여금 엄중히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039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64)#039의 논쟁거리를 만들 수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 목사님의 계시록 설교에서 로마시대에는 길드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업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었다고 하셨다. 요셉은 사업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오픈하는 적용을 한 것 같다. 자신의 부를 지키는 것 보다는 예수님 제자의 길을 택한 것 같다. 요셉은 이것을 적용한 며칠 후 부활하신 예수님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했을 것이다.
□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나는 부를 이루기 위해 무진 노력을 했으나 부의 축적은 실패로 끝났다. 요셉이 누렸던 부의 과정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고 인생을 잘 못 살았다는 좌절감에 눌려있다.
□ 오늘 본문에 요셉이 자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예수님의 시체를 수습했다. 부의 축적이 인생의 최종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된다. #039그는 예수의 제자라#039라는 말을 듣는 것이 평생 쌓은 부보다 더 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생에서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목표가 #039그는 예수의 제자라.이다.
□ 늘 부족한 상태에 있는 것은 고난임에 틀림없다. 오늘 장모님 생신에 드릴 용돈을 걱정해야 하고, 지인의 혼사에 얼마를 축의해야할지도 걱정이다. 그러나 가난하기 때문에 작은 고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축복인 것 같기도 하다. 세상 즐거움에 연약한 나를 좁은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