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고..그래서 거짓말 했습니다...
작성자명 [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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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4.04
-내일 애들도 가나?-
어제 밤늦게 온 신랑의 문자에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주님께서 내기도를 들어 주시나 했습니다.
오늘 있을 도련님 상견례에 같이 갈려나...마음이 바뀌었나 했습니다.
하지만 애들에게도 완벽히 속이기 위해 밖에서 자고 온다고 하는 겁니다.
신랑은 도련님의 상견례에 오지 않으려고...
어른들께 제주도에 출장갔다고 하라고 합니다.
아이들 보기에 본이 안된다 그랬더니 잠도 밖에서 자고
진짜 출장 간것 처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아침 신랑은 집에 없습니다.
주여...하나님께선 신랑을 오늘 보내 주시려 하지 않으시나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설득해서 데려가야지 하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신랑이 오게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생각해 내는 가족들에게 전화해
신랑은 출장 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다른 언어를 쓰고 하나되지 못하는데 우리 부터 하나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신랑이 믿지 않는것 보다 왜 우리를 힘들게 하나에 대해서만 애통하는 거에
회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게 된것도 신랑 때문이며 하나님께선 믿는 한사람을 보시고 이 가정을 멸하지 않으실꺼고,신랑이 아무리 의인이더라도 믿지 않으면 소용없는거라고,한사람의 구원이 얼마나 힘겨운지 알게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형의 일로 제일 상처 받을 썬데이 크리스챤 도련님...이계기로 하나됨을 원합니다.
광주 큰교회 권사님이시고 전라남도 여전도회 회장님이신 어머님...그러나 아들의 구원보다 이세상에서 부자되길 원하신 어머니이십니다.
`그래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 아들을 잘못 키운탓이다.그래도 내가 감사한다. 너를 우리 가정에 보내주셔서...`
`어머님.. 우선순위는 남편이라했는데 신랑의 잘못은 제가 죄가 많아서 입니다. 믿는 저도 친정엄마가 원망스럽고 이해가 안되는데 믿음없는 신랑에게 어찌 가족을 품으라 하겠습니까...다 제잘못입니다.믿음 좋은 우리가정을 쓰시려고 한사람의구원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하시려고 하십니다.오늘 저녁 상견례후에 가정예배를 드렸음 좋겠습니다.`
어머님과 저는 눈물로 통화를 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다짐했건만...
예배때 오늘 주신 말씀을 전하며 솔직히 말씀 드리려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순종하겠습니다. 후에는 알게 되겠지요..
제자들도 예수님의 뜻을 알지못하고 흩어졌지만 언젠가는 사역자로 일하게 하심을 믿고
나아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하나 되게 하소서.